THE PART-TIME BLUES

시험기간에 하면 재미있는 게임. 어머니께서 공부하느라 힘들지 하며 고기를 구워주셨다.어머니 죄송해요.

'티파니에서 아침을'이라는 고전 영화를 빌렸다. 공군 기지도서관에는 없는 건 많고 있을 건 있는 모양이다. 과실의 세배 정도 되는 크기라 없는 게 많은 건 당연하지만. 영화는 오드리 헵번이 '티파니'라는 보석상 앞에서 커피와 빵으로 아침을 해결하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어쩐지 우리집 근처 보석상 이름도 티파니라더니. 숨겨도 트윙클 어쩌나. 여자는, 어떤 의미에서는 세상물정을 잘 모르기도 하지만, 세속적이다. 그녀의 꿈은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해서, 곧 제대할 남동생도 먹여살리고 자신 역시 인생의 반전을 꾀하는 것이다. 하지만 가족도 가문도 친구(진정한 친구)도 없는 그녀에게 남자들은 그녀의 외모와 사교성만 보고 접근하다가 만남을 중단한다. 작품에 나오는 남자들도 대체로 어리숙하다. 이 이상한 여자 이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