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며칠 전 영화 몽상가들을 보고 에디뜨 피아프의 Non je ne regrette rien을 버닝하고 있었다.근데 파니핑크에도 나올 줄이야! 2. 오르페오가 말하듯, 파니는 겉으로 보면 모든 걸 다 갖고 있다.집, 좋은 직업, 예쁜 얼굴, 피부색..하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 인생에 대한 희망 등은 없고, 나이 30에 죽음을 연습하는 강의를 들으며 관을 짜놓고 허망하게 사는 인물이다.오르페오는 사라지기 전에 파니에게 말한다. '항상 지금이라는 순간만 기억하라'고. 3. 초반에 파니가 운명을 믿는 순간이 너무 공감갔다.왜 그런 순간이 있지 않나,따분한 일상을 벗어나기 위해 타로를 보러 가고.조금만 비슷한 상황이 나오면 혹 하여 넘어가는.그래서 '이번엔 다르겠지' 하며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