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한 크릴새우님의 이글루입니다

2013-8. 태종대와 대왕암

By  | 2013년 4월 2일 | 
2013-8. 태종대와 대왕암
요 며칠 사이 부산 태종대와 울산 대왕암에 다녀 왔습니다. 태종대입니다. 주전자바위와 자갈마당 쪽 해변. 대구친구를 위해(?) 저도 오랫만에 다녀왔는데 신나하더라구요~ 그리고 울산 대왕암입니다. 저는 부산이 고향이고, 회사 때문에 대구에서 2년쯤 살다 지금은 결혼해서 울산에 살고 있는 유부.....女 입니다. 지겹도록 보았던 바다지만, 대왕암을 가 보니 바다가 다르더라구요! 부산.. 남해의 바다는 여성스럽고, 또 해수욕장이 많아서 (해운대, 광안리 등) 방파제 안에 숨어 다소곳한 느낌이라면 울산 대왕암은 확실히 동해! 깊은 동해의 터프함이 확확 밀려오더라구요. 물론 그 날의 바람, 파고 등에 영향을 받았을 수는 있지만 30년 동안 태어나고 살면서 봐왔던 바다보다는 분명히 터프 했어요.

2013-13. 영화, 웜바디스 & 집으로.

By  | 2013년 4월 4일 | 
2013-13. 영화, 웜바디스 & 집으로.
요즘 웜바디스 보다는 연애의온도를 더 많이 보시는 듯 하지만. 내용이 (핑크핑크신혼인) 저에게는 잘 와닿지 않을 듯 하여 선택한 좀비물입니다. (응?) 웃겨요. ㅋㅋ 관객들 다들 몇 번 빵 터지더라는. 가벼운 킬링타임용입니다. 이런 영화는 분석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아요. 월요일 낮, 맨 뒷 좌석에서 보았는데 상영관에 몇 분 안 계셔서 비매너이지만 살짝. 다 먹어. (나두 다 먹는데....) ㅡㅡㅡ 다음은 집에서 티비 채널 돌리다 보게 된 '집으로'입니다. 유승호의 깜찍한 시절...이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었던 것 같은데. 험. 이 영화 다들 보셨나요? 2001년 영화더라구요. (언제 세월이 이렇게ㅠ) 유승호 외에 모든 출연진들이 충북 영동 오지마을의 현지 주민들이신데요, 참 잔잔하고...

Gravity.그라비티.그래비티;한번 더 보고 싶다ㅠ

By  | 2013년 11월 21일 | 
Gravity.그라비티.그래비티;한번 더 보고 싶다ㅠ
말을 해서 무엇할까, 정말 이 최고의 영화를. 어제 두번째로 보고 왔다. 나는 조금 늦게 본 편. 처음에는 2D 일반관에서 봤는데 '재미있다'라는 말 조차 나오지 않았었다. 그냥, 그저 입만 떠억. 어제는 아이맥스3D 관에서 봤는데 더 대단했다. 보고 나오니 약간 울렁거리기는 했지만 그 조차 멋진 경험이었고. 이 굉장한 영화... 80%는 CG라고 한다. CG를 위해 투입된 제작비만 1000억이라고. 그런데 이 문제의 영화는 2D로 촬영이 되었다는 점이 정말 믿을 수가 없다. 2D로 촬영 후 CG작업과 3D 컨버팅을 거쳐 공개된 것이라고. 아... 정말 대단하다. 굉장하다. 3D 자문을 맡았던 제임스 카메론이 '이건 시대를 뛰어넘는 미친 짓'이라고 했다는데 작업자

배우니까 또 영화밸

By  | 2014년 8월 10일 | 
배우니까 또 영화밸
요즘은 무조건 명량 아니면 해적 아니면 기타... 뭐 그런 것 같다. 어제 친구와 만나서 영화나? 하며 예매사이트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람. 주말이니까 큰 기대는 안 했음에도... 그 열기에 깜짝 놀람. 명량의 열기에...(..) 나는 명량을 봤으니까, 점심 소화나 시킬 겸 강동원이나 보러갈까? 싶어서 확인해 봤더니 군도 08:00, 27:00 이렇게 두 타임. ㅋㅋㅋㅋㅋㅋㅋ 27시면 거 대체 몇 시인거요?? 명량과 해적이 완전히 다 갈라먹고 있더라. 군도는 개봉한 지 꽤 된(?) 영화라 그렇다치고, 해무는 관람가 제한 때문인지 마찬가지로 상영관이 많지 않았음. 명량 오늘 오전에 천만 찍을 거라 예상하는 기사가 포털에 났던데, 정말 그래서 그런지 영화관에 사람 정말 많았다.

2013-18. 내일 제주도 가는데 가는데!

By  | 2013년 4월 12일 | 
내일 제주도 가는 날인데! 짧고 갑자기 토일월 요렇게 갑니다 그런데! 컨디션이 안 좋아서! 부산 엄마 만남 약속도 취소하고 누워있네요 저녁 친구 약속도 못 나갈 듯 ㅜㅜ 제주 여행의 컨셉을 스커트+운동화+양말로 정해서 (혼자) 에잇세컨즈 가서 양말도 세개나 사 왔고 (3일이니까요ㅋㅋㅋ) 옷 정하고 짐 싸고 네일도 해야 하는데 침대에서 못 일어나 ㅜㅜ 제주 일정도 전혀 못 세웠어요 맛집 & 꼭 가볼 곳 추천 해주세요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