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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8. 태종대와 대왕암

2013-8. 태종대와 대왕암
요 며칠 사이 부산 태종대와 울산 대왕암에 다녀 왔습니다. 태종대입니다. 주전자바위와 자갈마당 쪽 해변. 대구친구를 위해(?) 저도 오랫만에 다녀왔는데 신나하더라구요~ 그리고 울산 대왕암입니다. 저는 부산이 고향이고, 회사 때문에 대구에서 2년쯤 살다 지금은 결혼해서 울산에 살고 있는 유부.....女 입니다. 지겹도록 보았던 바다지만, 대왕암을 가 보니 바다가 다르더라구요! 부산.. 남해의 바다는 여성스럽고, 또 해수욕장이 많아서 (해운대, 광안리 등) 방파제 안에 숨어 다소곳한 느낌이라면 울산 대왕암은 확실히 동해! 깊은 동해의 터프함이 확확 밀려오더라구요. 물론 그 날의 바람, 파고 등에 영향을 받았을 수는 있지만 30년 동안 태어나고 살면서 봐왔던 바다보다는 분명히 터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