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목소리

인사이드 르윈 데이비스

By  | 2014년 2월 4일 | 
인사이드 르윈 데이비스
-<인사이드 르윈>을 다 보고 난 후 도통 내 안에서 풀리지 않는 부분이 있어 계속 생각을 했다.영화를 다시 보면서 생각을 좀 정리하고 싶었지만,다시 볼 기회가 좀체 나지 않아 일단 지금의 감상을 적어두기로 했다. - <인사이드 르윈>에서 잘 풀리지 않는 부분은 두 가지였다.'필름 느와르'와 '루프'. 네오 느와르를 선도했던 코엔 형제라고는 하지만 이토록 서정적인 음악 영화에서조차 거의 완벽한 필름 느와르의 형식을 취한 의미에 대해 계속 생각을 하게 됐다. 또한 <인사이드 르윈>은 한 뮤지션의 휴먼 드라마인 듯 보이지만 노골적인 루프물의 형식을 따르고 있어 마찬가지로 그 의미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필름 느와르'가 1940년대, 희대의 격변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