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와 안수니의 사이

스치듯 안녕했던 아이돌들

By  | 2013년 9월 3일 | 
오늘이나 내일쯤 엑소 입구에 대해서 쓰려고 소울메이트한데 증언까지 받아놨는데 밸리에서 성종이가 생일이라는 걸 알고 생각이 엉뚱하게 튀어서 이것부터 먼저. 이전에 몇 번 언급한 적이 있고 이글루 설명에도 나와 있는 것처럼 오랫동안 스엠덕질을 해왔었는데 나중에 엑소 이야기에도 자세히 쓰겠지만 유일하게 스엠 남돌임에도 전혀 관심을 안 줬던게 작년의 엑소. 그때 내가 다른 덕질을 하고 있기도 했지만 한참을 관심있게 보던 팀이 있었던 이유도 약간은 존재하는데 그게 B1A4였다. 개인적인 여건으로 근 2년 가까이 반 돌수니 휴덕 상태에서 우연히 매치업 재방송을 보게 되었고 그래서 블락비와 B1A4를 알게 되었다. 블락비는 아무래도 내 타입이 되기엔 여러모로 좀 많이 부담스러웠고 반면에 B1A4는 애

SM TOWN - Dear my family + 빛

By  | 2013년 8월 24일 | 
오랜만에 Dear my family I am 버전 뮤직비디오를 보다가 됴와 샤오루가 있는걸 발견했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이럴때도 적용되는구나 하고 가볍게 넘기려다 관련 영상 목록에 뜨는 도쿄돔 버전 빛이 보고 싶어서 클릭. 수십번을 봤던 영상인데 엑소 얼굴을 알아본건 단언컨대 어제가 처음이었다. 하하하 그렇게 몇번을 돌려보다가 문득 창민이가 강타의 애드립 부분을 부르는게 왜 그렇게 아련한지. 그래서 오늘은 2002년 버전 Dear my family 까지 찾아봤다. 브라와 환희, 블랙비트, S.E.S... 유일하게 2012년과 2002년에 모두 존재하는 강타와 보아까지. 그때도 지금도 내가 슴덕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다 있는 거 같다. 2012 sm town - 빛

070816 소녀시대 - 다시 만난 세계

By  | 2013년 8월 17일 | 
다만세보다 더 소녀시대에 어울리는 곡도 있고, 소녀시대가 인기를 얻게 된 곡도 따로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아마 가장 좋아하게 될 소녀시대의 곡은 이 거다. S.E.S도 보아도 정말 좋아했지만 아무래도 3인조, 그리고 솔로라는 특성 때문에 멤버들만 하는 '군무'라는 것은 없었는데 (보아야 다들 인정하겠지만 S.E.S도 지금보면 생각보다 어려운 동작들을 곡 중간에 많이 하고 있음) 다만세 무대 보면서 여돌도 이렇게 힘차고 멋있게 군무할 수 있구나 하고 새삼 스엠 돌들의 무대에 빠져들었지. 나중에 안무를 만든 사람이 재원이인걸 알고 나선 스엠에서 자리 잘 잡아가고 있구나 하면서 내심 더 뿌듯하고도 안심하게 되기도 했고. 가장 좋아하는 건 발차기!!!!

답정너

By  | 2013년 8월 31일 | 
답정너
며칠전에 만난 J. 버스 정류장으로 가면서 말했었다. 언니 가끔 생각해보면 웃겨요. 이게 뭐라고 매번 이렇게 고민할까. 이게 뭐라고. 나도 웃으면서 대답했다. 이 노력을 다른데 쏟았으면 뭐라도 했을텐데 그치. 길을 건너다 문득 조금은 간지럽지만 말해주고 싶어서 한 마디를 덧붙였다. 그 고민이 좋아한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 인거 같아. 니 열정의 증거. 대답을 듣지도 못한채 순식간에 오는 버스에 올라타고 좌석에 앉는 순간 부끄러워서 얼굴이 발개졌다. 나 누구한테 이야기한거지? J였나 아니면 나 스스로에게 였나. 답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고민을 했던 지난 몇 주가 그렇게 허무하게 끝났다. 음, 그러니까... 앞으론 좀 더 많이, 좀 더 자주 표현할거라구요♡ 일단은 관심

130728 F(x) - 첫사랑니

By  | 2013년 8월 14일 | 
내가 이구역의 루나 수니다!!!! 크리스탈이랑 설리랑 빅엄마랑 다 이쁘지만 이번 활동에선 루나가 눈에 제일 확 들어왔다. 이번에 워낙 이뻐져서 그런지 볼 때마다 기분 좋음. 흑발도 잘 어울리고. 춤도 함수에선 루나가 제일 잘 추는거 같아ㅠㅠ 교복 입은 무대 이거 말고도 많은데 처음 나온 무대라 그런지 이 것만 자주 돌려보게 되네. 가끔 남초 사이트에서 왜 앰버가 함수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글들을 종종 보는데 함수에서 앰버를 지우면 다른 귀엽고 예쁘면서 섹시한 컨셉의 걸그룹들과 별 다를게 없을 거 같다. 하긴 그들에겐 그런 류의 걸그룹이 하나 더 필요한걸지도. 그나저나 앰버 서스펜더도 정말 귀엽다. 앰버야 언니가 짱 좋아해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