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거주민의 잡다한 이야기

룰 브레이커에게는 철퇴질을 가해야 한다.

By  | 2013년 12월 13일 | 
관련기사 유망주 유출을 막기 위해 5년 복귀 금지룰을 만들어놓으니 규정의 헛점을 교묘하게 비집고 들어가서 해외 진출을 해버리네. 우선 규정을 우롱한 류승우를 선수 자격 금지 조치 시켜버리고, 사전 공모한 공범이나 다름 없는 제주에게는 징계를 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너무 과한 주장을 하는 걸까? 하지만 어렵게 만들어 놓은 룰을 이렇게 처음부터 뒤흔들어버리면 답이 없을 거다. 해외 진출자 5년 복귀 금지 조항을 만들어 놓은 것의 의미를 선수와 구단, 에이전트가 비웃는 처사나 다름 없다고 본다. 다시는 이런 잔머리 굴리지 않도록 시범 케이스로 강하게 박살 내줘야 잔머리를 안 굴리지. 대승적 차원 운운하다가 그냥 호구 잡히겠다. 게다가 류승우가 더욱 괘씸한 것은 도르트문트 진출을 포기하면서 "K

오늘도 그분은..........

By  | 2014년 6월 19일 | 
브라질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본 전력에다가 홈버프를 감안하면 우승후보국은 언급된 독일, 화란에다가 브라질까지 3개 국가인데 아직도 조국은 언급 안하고 있음ㅋㅋㅋㅋㅋ

명량:회오리 바다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평

By  | 2014년 8월 7일 | 
1. 일단 영화 자체는 재미있게 봤다. 어제 외조부님과 부모님을 모시고 같이 봤는데 나오고 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괜찮았다. 2. 졸작이다, 아니다로 논란이 되고 있는 거 같은데 졸작이라는 말은 좀 가혹하다. 디워 같은 물건이야 말로 졸작이라는 호칭이 걸맞지. 개인적으로는 범작 정도는 된다고 본다. 다만 한국형 블록버스터 인데다가 소재 자체가 워낙 막강한 것(이순신, 명량해전)이라서 관객들이 들어차는 것은 이해가 간다. 그리고 명량해전을 그래도 제대로 다룬(그것도 CG 작업까지 하면서) 영화가 나온게 어디냐 싶기도 하다. 역덕후 입장에서 이것저것 따지고 보면 깔거리가 있긴 하지만 일반 관객이 부모님을 모시고,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서 같이 보기에는 분명 괜찮은 영화다. 3.

세상에서 제일가는 그분의 일침

By  | 2014년 3월 15일 | 
[클래식 2R] 윤성효 감독, “황 감독 과메기 안 사줘 응징” K리그 클래식 각 구단에 인상적인 캐릭터를 가진 감독들이 여럿 있지만, 그 중에 존재감은 윤성효 감독이 정말 원탑인듯. 작년 중반, 스틸야드에서 부산의 상위 스플릿 잔류를 확정지었던 그 경기 때도 느꼈지만 부산은 정말 껄끄럽다. 그런 와중에 주중 부리람 원정을 다녀왔고, 후반에 방전된 모습을 보면서 걱정스러웠다. 그리고 부산 원정을 떠났는데 어려울 줄거라고 어림 짐작은 했지만 간만에 크게 깨졌다. 3골이나 실점하다니..... 참 입맛이 쓰다

140316 울산 대 경남전 감상

By  | 2014년 3월 16일 | 
어느 날, 감독에서 물러나고 유유자적한 생활을 즐기던 철퇴왕의 초옥에 누군가가 불만섞인 표정으로 나타났다. 철퇴왕 : 아니 자네는 HMB가 아닌가? 그리고 손에 든 것은 내가 제작한 특제 철퇴 아닌가?HMB : 이거 불량품 아닌가요? 이거 가지고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겠습니다. 어휴.... 뭐 이건 어떻게 써먹는 물건인지.....철퇴왕 : 그게 무슨 소리야? 나는 잘만 썼구만 뭘..... 그러자 철퇴왕과 같이 차한잔을 나누던 호랑이 방의 신임 방주 조민국이 나선다. 조민국 : 철퇴왕님이 말년에 심혈을 기울여 다음은 명품 병기인데, 설마 불량품일리가 있나? 함 줘보게. 그리고 조민국이 깔끔한 초식을 선보였다. 그의 손에서 철퇴는 무척이나 위협적인 무기로 보였다. 조민국 : 잘 되는데요? 뭐가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