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7. 수영하는 오후

By  | 2022년 9월 4일 | 
풀빌라에 들어오자마자 이제 아무데도 안가고 여기서 보내기로 함 ㅎㅎ 더 비싼 호텔 리조트는 가봤어도 여기보다 더 크고 좋은데는 안가본거 같다는 가족들 발리에서 비슷하게 크고 럭셔리한 풀빌라에 갔었는데 그때 내가 너무 아파서 놀질 못했다 ㅠㅠ 아무튼 베트남의 매력은 싼 물가 가장 비싼 풀빌라를 예약해보는 것도 추천이다. 우리 수영장이 보이는 중간 거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님 나는 여기 저기 앉아서 점심으로 룸서비스를 뭘 시킬까 고민중인 것이다. 다행히 룸서비스 메뉴가 많다. 그리고 한국처럼 엄청 비싸진 않음 ㅎㅎ 다 시켰다. 난 첨보는 음식도 먹을만한 것으로 잘 고르는 능력을 지녔음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내 방 안방 앞에 있는 테라스에서 보는 풍경

6. 다낭 빈펄 리조트 호이안 : 3베드룸 풀빌라

By  | 2022년 8월 27일 | 
드디어 3베드룸 풀빌라 입성! 비치프런트 3베드룸 풀빌라는 바다를 바라보고 총 8개 정도가 바다와의 거리를 서로 다르게 U자 형태로 놓여 있다. 그 중 우리 빌라는 맨 왼쪽에서 두번째. 바다에서 가깝지만 맨 오른쪽에 있는 메인빌딩 조식당과는 먼 곳이다. 각 빌라 프라이버시 확보할만큼 거리를 두고 있고 벽도 있어서 옆집은 보이지 않는다. 현관에 들어서자 이렇게 중간지대가 나타나고 밖으로 풀이 보인다. 이 중간지대를 기준으로 왼쪽은 거실과 식당, 키친 오른쪽은 2층으로 침실들이 있다. 빌라 규모가 압도적이라서 가족들이 우와~ 한다. 이거 우리집이었음 좋겠다고 ㅎㅎ 예약자로서 뿌듯한 순간 먼저 왼쪽에 있는 거실로 1.5층 높은 층고와 아주 넓고 쾌적한 거실 소파도 셋이 쓰기엔 넘 많음 ㅎ 티

10. 새로운 풀빌라로 옮기는 날 - 르 벨하미 호이안 리조트

By  | 2023년 2월 19일 | 
오늘도 쌀국수와 함께하는 아침 각종 풀들을 현지인만큼 넣어 먹는 경지에 이름 바다가 보이는 빈펄 조식 뷔페 마지막 날 가장 좋아보였던 모서리 테이블에서 먹게 되었다. 메인풀은 여전히 햇빛이 쨍쨍.. 오늘 너무 더워서 빌라까지 전기 카트를 타고 간다. 카트 타고 달리면 시원한 바람 마지막으로 그늘에서 수영하는 아들 언젠가 해변에 이런 별장 하나 지어놓고 살아야지 체크아웃하고.. 이제 다른 리조트로 옮기려는데 외진 곳이라 그런지 그랩이 잘 안잡힌다. 호텔 택시는 꽤 비싼데 한참 기다리다 포기할 때쯤 그랩이 잡혀서 이동! 다음 리조트는 르 벨하미 호이안이다. Le Belhamy resort 뭐 평도 별로 없

8. 다낭 빈펄 리조트 호이안-조식과 메인풀

By  | 2022년 9월 7일 | 
엄청 넓고 포근한 침대에 폭 파묻혀 잠들었다 일어났다. 근데도 시차 때문에 일찍 깨지네.. 일어난 김에 바닷가쪽으로 걸어서 조식 뷔페로 조식도 룸 서비스면 좋으련만 그러면 진짜 빌라 문 밖에도 안나갔을듯 아침인데도 햇빛이 따갑다. 웰컴투 조식 빈펄 리조트 큰 곳이고 룸이 워낙 좋았기에 조식도 기대했는데 기대보다는 별 것 없었다. 과일 스테이션 미니 바나나가 맛있었음 여기는 내가 애정하는 쌀국수 스테이션 고수와 풀을 잔뜩 넣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쌀국수는 세가지 종류로 선택할 수 있음 마이 페이버릿 소고기 빵도 많은데 난 항상 크로아상 하나에 버터만 먹음 여기 내가 좋아하는게 있었지 와플에 생크림 ㅎㅎ 이래서 다낭 갔다온 후 1

9. 수영장 베드에서 책 읽는 날

By  | 2022년 12월 31일 | 
다낭 여행 포스팅을 하다 말았네.. 여름 휴가로 베트남 다낭을 다녀온 후로 지금.. 연말 겨울 휴가로 다시 베트남에 와있다. 블로그나 해볼까 하고 들어오니 여름걸 올리다 말았네. 자꾸 오류나는 이글루 블로그랑 빈펄 리조트 다음 리조트의 와이파이 상태 때문에 중간에 포기한듯 다시 이번걸 새로 올리긴 뭐해서 지난 여행기부터 이어본다. 봐도 봐도 내집같은? 우리 풀빌라.. ㅎㅎ 내 집이었음 하는 바램 반쯤 그늘 됐다고 본격 수영하는 아들 진짜 깔끔하고 아름다운 풍경 시장에서 사온 망고 달고 맛있음 나도 수영해야지.. 대학때 수영 3과목 A+ 받은 실력 ㅋㅋ 베트남 아이스 커피와 함께 평화로운 오후 시간 수영 좀 한 후로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