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i's world

[호주/뉴질랜드여행] 7일차. 크라이스트처치 보타닉 가든(2)

By  | 2015년 7월 24일 | 
[호주/뉴질랜드여행] 7일차. 크라이스트처치 보타닉 가든(2)
7일차. 3월 10일 크라이스트처치 보타닉가든은 완전 내 취향이었다. 흐린 날씨와 텅빈 공원. 음악을 들으며 천천히 거니는 기쁨. 꽃과 나무들. 아침이어서 꽃에 이슬이 가득하다. 벌이 날아든 찰나! 나무들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다. 나무와 벤치의 크기 비교! 쉬기 좋은 공원! 깜둥이도 잠깐 쉽니다.ㅎㅎ 색이 아름다웠던 수국 에이번강과 맞닿아 있다. 평화의 종! 구석구석 여러 정원이 있다. 여기는 로즈가든 비밀의 정원같은 느낌! 청초한 장미들! 노란 장미 곳곳에 벤치가 있어서 쉬기 좋다. 벤치에는 기증자에 대한 표시가 붙어있다. 넓다란, 걷기 좋은 길 뉴질랜드의 상징. 은빛고사리 얼마나 큰지 하늘을 덮을 정도다. 작은 호수를 건너려는데, 1979년

[호주/뉴질랜드여행] 7일차. 크라이스트처치 보타닉 가든(1)

By  | 2015년 7월 24일 | 
[호주/뉴질랜드여행] 7일차. 크라이스트처치 보타닉 가든(1)
7일차. 3월 10일 벌써 일주일이 지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어리버리. 그래도 이만하면 잘 지내는 거라고, 나를 다독인다. 아침 7시 20분. 버스를 타고 시티로 향했다. 버스비는 8불! YHA에 도착하니 8시가 좀 안되었는데, 다행히 카운터가 일찍 열려 있었다. 짐을 맡기고, 나와서 커피를 좀 마시자 하는 생각으로 까페를 찾아갔다. Fiddlestick. 이른 아침인데도, 열려 있었다. 머핀도 하나 주문. 피들스틱 풍경. 깔끔하다. 맛있는 커피 이건 뭘까? 머핀이 나왔다. 으앗!! 정말 맛있다. 이른 아침에 먹기에는 달지 않을까 싶었는데, 정말 달지도 않고, 엄청 부드럽다!!!+ㅅ+ TV에서는 크리켓 경기가 나오고 있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크리켓 경기를 좋아한다

[호주/뉴질랜드여행] 7일차. 크라이스트처치 시티

By  | 2015년 11월 28일 | 
[호주/뉴질랜드여행] 7일차. 크라이스트처치 시티
7일차. 3월 10일 이글루에 너무 오랜만이다. 어쨌든 이어서 포스팅. 여기는 캔터베리 박물관 티셔츠 관련 기획전시도 하고 있고, 옛날 거리 전시도 하고 있다. 은근 볼 거리도 많다. 켄터베리 박물관 화장실에 붙어있던 안내문. 손글씨가 잼있다!ㅎㅎ 밖으로 나오니 트램이 막 지나고 있다. 골목골목 잼있는 전시도 있다. 하교하는 학생들~ 슬슬 걸어 리스타트 몰로 가볼까? 트램이 보인다. 지진으로 무너진 성당이 복구 중이다. 지진으로 많은 곳이 무너졌다. 새롭게 일어설 준비를 하는 사람들 체스 두기!지진피해를 위한 탑수블라키를 먹으러 리스타트 몰에 도착! 어마어마한 양이다! 엄청 맛있다! 맑은 하늘!크라이스트 처치의 일상~ 피곤했는지, 숙소에 들어와 밥먹고 바로 잠

[호주/뉴질랜드여행] 6일차. 시드니-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By  | 2015년 7월 20일 | 
[호주/뉴질랜드여행] 6일차. 시드니-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6일차. 3월 9일 느즈막히 일어나서 씻고, 빨래를 돌렸다. YHA에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따로 있다. 하나 쓰는데 4불! 비싸!ㅎ YHA 전경 체크아웃을 하고 점심 먹을 곳을 고민한다. 짐을 맡기면서 첫번째 실수. 지난번 라커를 보니 작은 라커에도 내 짐이 들어가겠다 싶어서 작은 걸로 지정했는데, 막상 열어보니 안들어간다! ㅠㅠ 아이코, 돈은 벌써 들어갔는데!ㅜㅜ 어쩔 수 없이 다시 돈을 넣고, 큰 라커를 지정했다. 이 때의 충격이었는지 몰라도 이 날 하루 바보같은 짓 퍼레이드였다. 두번째 실수. 아무런 생각없이 센트럴 역에 가서 열차를 탄 것이다. 밖에 무료 555 셔틀 버스가 있는데! 엉엉~ㅜㅜ 그렇게 서큘러키에 도착. 맛있는 거 먹고 싶어서 필립스코트에 갔는데, 헉! 전혀

[호주/뉴질랜드여행] 7일차.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공항 노숙

By  | 2015년 7월 22일 | 
[호주/뉴질랜드여행] 7일차.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공항 노숙
7일차. 3월 10일 새벽 1시.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 처치 공항에 도착했다. 지금 숙소를 찾아가기에는 무리인 것 같아서 공항에서 노숙을 하기로 했다. 캬아~>ㅁ< 그렇다. 처음 노숙이다~ㅎㅎ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는 이렇게 새벽 비행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해서 '에어라운지(air lounge)'를 운영한다. 뭐~ 라운지라고 해봤자, 사람들을 모아놓고, 새벽까지 있을 곳을 제공하는 것이다. 공항노숙에 관해서 알고 싶다면사이트를 참고하시길. 에어라운지 가는 길 에어라운지에는 중앙에 의자가 있고, 몇개의 빈백이 있다.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은 거의 없고, 사람들은 콘센트가 있는 벽쪽에 빈백을 차지하고 누워서 잠을 잔다. 나도 빈백 하나를 차지하고 누웠다. 에어라운지는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