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WA SAI

진짜 쾌락과 가짜 삶, 31관왕의 서스펜스, 종이달

By  | 2015년 7월 25일 | 
진짜 쾌락과 가짜 삶, 31관왕의 서스펜스, 종이달
제목은 이동진 평론가의 평론을 인용했습니다.스포일러는 없습니다.아마 조만간 내용을 덧붙여 수정할 예정입니다.철저히 주관적인 영화 감상평입니다.이에 이해를 돕기 위해 네이버 포토 예고편을 링크합니다.http://goo.gl/b1Ycg9 오랜만에 좋은 영화를 봤다. 현지에서 반응이 좋았던 것 같은데, 국내선 영 미적지근하다. 워낙 많은 영화들이 개봉하는 시즌이라 덜 주목받는 느낌이다. 감독의 전작인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을 그만둔대는 정말 재미없었는데, 이 영화는 예고편부터 느낌이 왔다. 식상하다 못해, 경멸스러웠던 영화 속 슬로우 모션이 간들어지는 배경 음악과 어우러져 정말 멋진 장면을 보여준다. 최근 어벤져스에서 보았던 뻔하디뻔한 슬로우 모션과는 격이 다르다. 항상 초조하고, 불안해 보이는 미야자와 리

한여름 울려 퍼지는 환상곡, 둘의 템포는 달라도 한여름의 판타지아

By  | 2015년 7월 31일 | 
한여름 울려 퍼지는 환상곡, 둘의 템포는 달라도 한여름의 판타지아
스포일러는 없습니다.철저히 주관적인 감상평입니다 영화를 보려고 상영관을 찾으나, 서울밖에 나오질 않았다. 결국 IPTV로 볼 수 밖에 없었는데, 오늘 검색을 해보니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 해주고 있더라. ( 7월 31일(금) ~ 8월 29일(토) 매주 금, 토(10:30, 14:00, 16:00) ) 이 더운 날에 시원한 콜라에 말린 감 한 봉지 사들고 한여름의 판타지아보러 찾아가면 좋을 것 같다. 이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한국판 비포 선라이즈라는 얘길듣고 부터다. 하지만 쥬라기 월드, 도쿄 트라이브,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 엘리펀트 송 등… 뜨거웠던 6월. 한여름의 판타지아가 낄 자리는 없었고, 그렇게 감상을 미루다가 어제 조조로 본 로그네이션에 실망하고, 이어 집에서 본 것

그래요, 케이블에서 만나요. 뷰티 인사이드

By  | 2015년 8월 21일 | 
그래요, 케이블에서 만나요. 뷰티 인사이드
스포일러는 없습니다.철저히 주관적인 감상평입니다. 제작 발표가 나왔을 때 부터 기대했던 영화, 굴지의 배우들 다수가 한 배역으로 출연한다는데 어떻게 얘기를 풀어 나갈지 궁금했던 영화다. 21인 1역으로 상당히 궁금했던 우진 역은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풀었다고 본다. 우진 역에 대한 불안한 감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막상 영화를 보면 21인 1역이 별로 어려울 것도 없구나, 싶었다. 우진보다 상대역인 이수의 역할이 중요했다고 본다. 영화가 재미없었던 이유는 이수라는 캐릭터와 연출이었다고 생각한다. 뷰티 인사이드를 보며 새구두를 사야해라는 영화가 많이 생각났다. 당시 이와이 슌지 제작, 나카야마 미호 주연으로 상당히 관심가졌던 영화였는데, 영화를 보고 난 후 정말 실망했었다. (글을 쓰며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