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春 行 路

She is my Rushmore

By  | 2014년 11월 12일 | 
She is my Rushmore
국내에서는 <맥스군 사랑에 빠지다>라는 제목으로 개봉했었구나. 그것도 나름 귀엽네.

8월 11일 sayulita에서

By  | 2015년 10월 12일 | 
비행기값 아까운데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하는거 아닐까, 누구는 두달이면 배낭 메고 중남미를 다 도는데 하는 생각이 가끔 드는데 이것도 치열하게 살아야 할 것 같은 강박에서 나오는게 아닐까 해서 섬칫한다. 처음으로 간 배낭여행에서 유럽, 미국 사람들이 여행을 하는 방식에 충격을 받았던게 기억난다. 유랑 카페에서 본 사람들은 분 단위로 스케쥴을 짜고 일정을 검사 받는데 그곳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은 어떤 날은 클럽에 갔다가 종일 잠만 자기도 했다. 자꾸만 가슴이 뛰는 일을 하라고, 어디론가 떠나라고, 열심히 살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게으르고 인생을 낭비하는 것 같은 기분으로 만드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피곤함을 느낀다. 사람이 (어떤 방향으로든)성장하는게 사실인 것 같다. 고등학생때 한비야 책 읽고

2012-12-20/Back to paris

By  | 2014년 7월 26일 | 
2012-12-20/Back to paris

2014-1-19/오다이바-긴자

By  | 2014년 10월 16일 | 
2014-1-19/오다이바-긴자
* 소영이의 동기이자 나한테는 후배인 지영이의 가이드로 정말 편하게 다닌 하루였다. 그냥 지영이가 가는대로 따라가면 됐다. 훌륭한 가이드에게 비어드파파 슈크림, 타꼬야끼, 튀김, 우동, 와플을 얻어먹었다. 지영이 만세! 만만세! * 깨끗하고 조용한 오다이바. 낮에 가는건 처음이었다. 바람이 엄청나게 강해서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는 고개를 드는 것 조차 힘들었다. 이 날은 우리끼리 정말 일본같다, 일본같다 라는 말을 달고 다녔다. 비쥬얼 락밴드의 공연이 ZEPP에서, 신예 아이돌 공연이 건담 아래에서 있었다. ZEPP옆 식당에서 귀여운 크룩스를 신은 반갸(아직도 이 용어를 기억하다니)애들 구경하다가 밖에 나와 수증기를 뿜고 고개를 연신 돌려대는 건담을 보고 잔뜩 신이 났는데, 건담스토어 옆 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