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축구의 화두 중 하나가 김신욱의 활약이다. 김신욱은 동아시안컵 3경기에서 교체출장한으로 30여분을 뛴 후로 더이상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였던 반면, 대체선수로 국가대표로 뽑힌 원톱 자원들은 대부분 특별한 성과를 남기지 못하자 김신욱이 다시 국가대표로 뽑혀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10월 브라질 - 말리 평가전에서 김신욱을 뽑지 않았고, 지동원과 이근호를 원톱으로 기용했다. 지동원은 원톱으로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고, 이근호 역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원톱으로서의 무게감이 부족한게 사실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10월 20일 열린 서울을 연고로 하는 팀과의 경기에서 김신욱은 중원을 완전히 장악했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