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위터에서 치토세콘 참 잘 써먹는 요즘입니다. 만든 사람도 괜찮게 잘 만들었지만 무엇보다 치토세의 그 다종다양한 표정이 참 맘에 들죠. 2.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11화였습니다. 보통 이런 건 자신의 일에 더 집중하고 더 나아지고 프로로서의 의식을 가지고...그야말로 정통파, 내진 올드스쿨이라고 할만한 1쿨 애니라면 그렇게 갔을 겁니다. 하지만 이건 그러지 않죠. 물론 치토세도 조금은 변합니다. 조금은 변하지만, 어디까지나 기본은 건방지고, 일에 건성이고, 자신의 부와 명예만을 추구하며 허세가 가득한 치토세입니다. 변하고 싶지 않다. 자신이 다른 이들에 비해서 떨어진다는 걸 알아도 어쩔 수 없다. 자기만한 얘들, 자기보다 나은 얘들이 잔뜩 있어도 자신은 그 중에서 빛나고 싶다. 누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