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4월 애니 초반 감상

By  | 2017년 4월 27일 | 
1. 이대로 가다가는 완전 블로그 방치 될 것 같아서. 2. 에로망가선생 : 사기리는 귀여운데 내용 자체는 완전 노잼. 솔직히 비슷한 플롯이라면 사에카노가 훨 나음 사에카노 2기 : 무난한 진행? 뭐 원작대로 무난하게 가는 느낌. 아 근데 이거랑 에로망가랑 둘 다 주인공이 마츠오카라 묘하게 뿜김 id-0 : 이번 분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 다른 건 몰라도 일단 오프닝은 패권 맞습니다. 리크리에이터스 : 걍 아오키 에이표 애니. 이 말은 페이스 조절 지랄맞고 후반부에 진행도 안 된 스토리 붙잡고 폭발사산할 것 같다는 거. 아오키 에이는 시청자들을 너무 바보 취급하는 주제에 나레이션은 싫어해서 캐릭터들이 설정 읊어대는 걸 너무 좋아함. 무장소녀 마키아벨리즘 : B급. ...별 생각없이는 본다만 뭐..

프로스포츠 잡담

By  | 2017년 5월 21일 | 
1. 줜나 오랜만에 쓰네요. 이래저래 좀 일도 있고 사정도 있고 진짜 자살하고 싶은 일도 있었고 여러가지 있었습니다만 그건 다음에 쓰기로 하고 일단 손풀기부터. 2. 야구.넥센이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예상을 벗어난 건 최원태가 기대 이상 잘해주고 있다는 거랑 벤헤켄 노쇠화가 너무 일찍 시작되었다는 점이네요. 최원태 투심 각성은 그냥 로또라 뭐 할 말도 없지만 헤켄형은 여름까진 버텨주지 않을까 했는데 구속이 줄어들고 회복이 안 되는 건 그냥 나이가 왔다는거죠. 문젠 팀에서 대체 무슨 멍청한 생각인지 대니돈을 재계약 해버리는 바람에 지금 바꾸기도 애매하다는 거. 일단 오설리반 버리고 데려온 브리검이 스타트는 그럭저럭 해준지라 헤켄 형은 보험 정도로 생각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전 바꾼다면 대니돈부

영화 무더기 감상-에일리언 커버넌트 및 기타

By  | 2017년 6월 21일 | 
1. 에일리언 커버넌트 및 기타라고 한 이유는 다른 게 아닙니다. ㅅㅂ 에일리언 커버넌트가 설마 근래 본 모든 영화들 중에서 가장 나을 줄이야 내가 알았냐. 2. 솔직히 에일리언 커버넌트는 단점이 많은 영화입니다. 프로메테우스 안 보면 뭐여 저건 싶은 것도 많고(사실 봤어도 난 많이 까먹어서 보면서 좀 혼란스러웠다.) 미지의 행성에 내리면서 우주복 하나 안 챙겨 입는 이상한 이민단원들에다가 평생 이주할 거 각오했을테니 가족들 위주로 편성한다고 해도 수천명이 타고 있는 우주선을 박살날 걸 감안하고 내리는 고위간부들에다가 뭐 여하튼 그냥 영화 진행을 위해서 희생한 부분들이 너무 많아요. 근데 그래도 보면서 쫄깃한 맛, 데이비드의 똘끼, 그리고 크리피...하지만 솔직히 쬐끔은 귀여운 에일리언들 해서 보면서 나

최근 넥센 야구

By  | 2017년 6월 22일 | 
1. 오늘 역전패는 확실히 충격적이긴 합니다만 현재 필승조가 실질 붕괴한 상황이며 불펜에 솔리드하게 1이닝을 막아줄 투수가 마땅치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뭐 놀라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오늘 경기만 가지고 이야기 하자는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2. 뭐 일만 나면 장정석 자르라고 징징대는 놈들이 맨날 있는데 잘라봤자 아무 차이도 없습니다. 오히려 장정석 감독은 초짜 감독으로서는 정말로 놀라울 정도로 시즌을 잘 꾸려가고 있습니다. 적어도 투수진 운영에 있어서 마이너하게 아쉬운 점들은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선발 야구를 밀고 나가고 있고 선발들 부상+나가리 될 때에도 최대한 불펜에게 부담을 덜 주는 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에 외노자 둘이 몽땅 다 나가 떨어지면서 누적된 워크로드가 최

페이트 그랜드 오더 1.5부 2장 아가르타의 여자 클리어 감상

By  | 2017년 7월 3일 | 
1. 음, 오를레앙의 발전판이라고 하면 듣긴 좋지만 실질은 구성이랑 진행이 오를레앙 수준으로 퇴보해버린 장이었습니다. 캐릭터가 전반적으로 강력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구성이나 진행은 납득하기가 어렵네요. 굉장히 쫓겼다고 해아하나 아니면 너무 아이디어가 넘쳐 흘러서 어떻게든 1장 안으로 우겨넣으려고 하다보니 죄다 깎아내서 골조만 남았다고 해야하나. 2. 장점부터 살펴볼까요.우선 테마는 괜찮았습니다. 각자의 욕망과 이상으로 가득 찬, 뒤틀리고 광기에 가득 찬 3개의 국가. 어떤 면에선 6장의 향기가 많이 느껴집니다. 세 개의 세력이 있고 각각 대립하고 있는 그러한 공간.차이가 있다면 세계의 존망을 걸고 대립하던 6장과는 달리 아가르타는 꿈과 환상과 쾌락의 공간. 세 개의 국가 셋 다 각자의 방식으로 '국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