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로그원+닥터 스트레인지 감상-평타...이하.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6년 12월 30일 |
1. 같이 쓸 종류의 것은 아닌데 닥터 스트레인지는 원체 쓸 말이 없었던지라... 2. 로그 원은...까놓고 말해서 평타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못 만든 것과 평타 사이의 어중간한 지점인데 팬심+스타워즈 프랜차이즈 충성심을 생각하면 간신히 10점 만점에 6~6.5 받을 만한 물건입니다. 순수로만 따지면 4.5 정도에요. 이걸 제 감각적으로 풀어서 쓴다면 좀 더 괜찮게 만들었을 자살닦이와 예상보다 못 만들었을 가오갤을 반씩 섞은 다음에 잘라서 내면 대충 이거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3. 로그 원의 문제는 이 영화가 정확히 뭘 원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지점에 있습니다. 스토리적으로는 데스스타의 설정구멍(물론 이것도 덕후들 입장에서나 설정구멍이지 그냥 활극물로서는 사실 구멍이라고 할 것도 아닙
"괴물의 아이" 블루레이가 왔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7월 10일 |
!["괴물의 아이" 블루레이가 왔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6/07/10/d0014374_5780ecced6c94.jpg)
드디어 이 영화가 왔습니다. 이 타이틀 관련해서 문제가 있어서 한 번 출시가 미뤄졌었죠. 결국 나왔네요. 우선 어릴적 면입니다. 제목이 영어로 나왔더군요. 다른 면은 주인공이 성인이 되고나서 입니다. 디스크 케이스입니다. 참고로 디지팩 형태입니다. 후면은 매우 심플한 편입니다. 디스크는 두 장 입니다. 아직 화질 테스트나 서플먼트 체크는 하지 않았는데, 상당한 분량인듯 싶더군요. 내부 이미지는 애니메이션화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아트북정도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내부는 대략 이런 식입니다. 일종의 해석 북클릿입니다. 인터뷰 외에도 내용들이 꽤 있는 편입니다.
[더 파더] 아버지의 시선으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4월 1일 |
어려서부터 죽음, 사후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더 파더는 삶의 마무리를 고민하게 만드는 영화네요. 플로리안 젤러는 젊은 프랑스 감독으로 이 작품이 장편데뷔작인데 앞으로 기대됩니다. 올리비아 콜맨이야 말할 것도 없고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는 정말...대단했네요. 사실 디멘시아를 다루고 있기에 좀 기대를 내려놓게 되는 소재였는데 아버지의 시선에서 연출하고 있어서 꽤나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정보를 모르고 보긴 했지만 알아도 상관없게 잘 만들어놨네요. 다만 삶에 대한 두려움을 적나라하게 까발려놓았기에 어떻게 보자면 상당히 무서운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추천하는 작품이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래 전에 보았던 볼케이노, 아무르가 떠오릅니다.
업그레이드
By DID U MISS ME ? | 2018년 9월 24일 |
![업그레이드](https://img.zoomtrend.com/2018/09/24/c0225259_5ba922fa49c42.jpg)
뭐라 말하기 힘들 정도로 깔끔하게 잘 빠져나온 SF 액션 스릴러. 다만 'SF'라는 알파벳 두 글자 때문에 어쩌면 당연하게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을터인데, 저예산 영화다보니 그런 식의 스펙터클은 나오지 않는다. 심지어 영화에 나오는 그나마 최첨단이라고 할 만한 것들 중 무인 자동차 디자인은 완전 투박한게 그냥 구리더라. 그냥 그럴 듯한 스포츠카에 거북이 뚜껑 씌워놓은 것 같음. 사실 SF 장르보다도 하드보일드 느와르 장르에 좀 더 가까운 영화기도 하고. 에이, 뭐 이러나 저러나 좀 그러면 어때. 영화가 이 정도로 잘 빠졌으면 된 거지. 열려라, 스포천국! 시작부터 주인공이 올드카 만지작 대고 있길래 영화 중반부쯤 그럴듯한 카체이스라도 나오나- 했던 기대는 헛된 기대였다. 다만 후에 그 주인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