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코리아](https://img.zoomtrend.com/2012/05/23/d0132728_4fbc97f571286.jpg)
뻔하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봐야지 하고 생각만 했던 영화. 곧 내릴지도 모른다는 말에 부랴부랴 보러갔다. 1991년이라니 언제적 이야기인가 싶은게 내가 확실히 모를만 하다. 거기다 탁구는 물론 스포츠에 관심이 없으니 더더욱 모른다. 이런 이야기. 국가대표, 우생순, 코리아 등 스포츠 영화는 '우리'라는 의식을 높이는 영화같다. 다름아닌 우리 한국인이 나오고 그 안에서 갈등을 풀어내고 어떤 신화를 만들어 내는 이야기. 남과 북의 이야기는 특히 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와닿는 감성이지 않을까. 단 하나의 분열국가. 항상 비슷한 갈등과 감동이 있다는걸 알면서도 항상 기대를 하고 보게되는건 왜일까. 그리고 항상 그 비슷한 갈등과 감동에 눈물을 흘리게 된다. 상황이 주는 힘인가. 하지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