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하의 스포츠 인사이트, Touch the World

[농구]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농구 8강리그 명승부, 양희종이 끝내다!

By  | 2014년 9월 28일 |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농구 8강리그 명승부, 양희종이 끝내다!2014인천아시안게임이 중반을 넘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9월 2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는 또 하나의 잊지 못할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8강리그 H조 2차전 필리핀과 준결승 자리를 놓고 전쟁을 방불케 했던 치열한 대결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경기장에 들어서니 오히려 필리핀 관중들의 압도적인 응원에 우리 선수들이 약간 당황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는 팬들이 최소 절반은 넘으니 선수들만 제 몫을 해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김종규의 골밑슛과 조성민의 3점슛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선보인 우리 대표팀! 하지만 농구가 국기인 필리핀 대표팀 역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7-5로 역전 시켰으며 연

[핸드볼] ‘4년 전의 아픔을 되갚아라’ 여자핸드볼, 카자흐스탄 제압하고 일본과 결승전 격돌!

By  | 2014년 9월 30일 | 
‘4년 전의 아픔을 되갚아라’ 여자핸드볼, 카자흐스탄 제압하고 일본과 결승전 격돌!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2004아테네올림픽 여자핸드볼 결승전 우리나라와 덴마크의 경기를 기억하십니까? 이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은 덴마크와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승부던지기에서 아쉽게 패배, 은메달을 획득했었습니다.당시의 주축 선수들 (임오경, 오성옥, 오영란, 이상은 등)의 나이가 모두 30대 이상의 노장이었던지라 우리는 그들의 혼이 담긴 플레이에 더 깊은 감동을 느꼈는지도 모릅니다. 이 때문에 4년 후인 2008년에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이라는 영화가 개봉하여 400만이 넘는 관객이 이 영화를 관람하기도 했었죠?그리고 10년 후, 대한민국 인천. 여자 핸드볼 엔트리 16명 중 30대 이상 선수는 단 네 명(송미

[양궁] 양궁 마지막날, 리커브 남녀개인전 금메달 휩쓸다!

By  | 2014년 9월 30일 | 
양궁 마지막날, 리커브 남녀개인전 금메달 휩쓸다!“1위에 등극하는 것보다 1위를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세상만사에 적용할 수 있지만, 특히 한 끗 차이로 승부가 결정되는 스포츠의 세계에서 더 쉽게 와 닿습니다.우리나라가 세계 1위를 20년 이상 유지하고 있는 종목이 딱 두 개가 있는데요. 바로 태권도와 양궁입니다. 태권도는 우리나라가 종주국이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양궁의 경우는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오랜 기간 세계 정상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은 역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고 연습한 결과인데요.이번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 종목이 된 컴파운드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우리 대표팀은 리커브 종목에서 그 상

[배구] ‘김연경 맹활약’ 여자배구 대표팀, 20년 만의 우승이 보인다! 대한민국 vs 일본 준결승 현장!

By  | 2014년 10월 2일 | 
‘김연경 맹활약’ 여자배구 대표팀, 20년 만의 우승이 보인다! 대한민국 vs 일본 준결승 현장!지난 1994히로시마아시안게임, 당시 호남정유 선수들(장윤희, 정선혜, 박수정 등)이 주축이었던 우리 대표팀은 완벽한 조직력으로 중국과 일본을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하였는데요. 이 후 4번의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결승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하고 말았습니다. 김연경 선수가 출전했던 지난 2010광저우아시안게임도 마찬가지이고요. 하지만 이번엔 다릅니다. 지난 9월 30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2014인천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준결승에서 우리나라는 에이스 김연경이 2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일본을 세트스코어 3:0(25-16, 25-19, 25-16)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20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는 대한

[레슬링] 인천에서의 효자종목 부활을 향해, 2014인천아시안게임 레슬링 첫 날!

By  | 2014년 9월 28일 | 
인천에서의 효자종목 부활을 향해, 2014인천아시안게임 레슬링 첫 날!매트 위에서 어떤 도구의 사용 없이 신체의 힘과 기술만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경기,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근대 올림픽이 시작되었을 때부터 현재까지 (1900파리올림픽에서 한 번 제외되기는 했지만) 줄곧 올림픽 정식 종목을 유지해 오고 있는 몇 안 되는 종목, 지난 2010광저우아시안게임까지 49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우리나라의 효자 종목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 종목은 과연 무엇일까요? 스포츠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아마 충분히 답을 찾아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정답은 바로 레슬링입니다.대회 9일 차인 지난 9월 2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드디어 레슬링 종목이 시작되었습니다. 10여 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한 유도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