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먼의 골방

[TRPG] 피아스코 플레이 정리 : 살문비화

By  | 2016년 2월 22일 | 
[TRPG] 피아스코 플레이 정리 : 살문비화
모 처의 번개로 TRPG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피아스코를 해 봤지요.초여명 피아스코 설명 페이지 피아스코는 마스터가 없는 TRPG 룰입니다. 플레이어들 끼리 테이블에 둘러 앉아, 각자 옆에 앉은 사람들과의 ‘관계’와 그 사이의 ‘세부사항’을 표에서 고르고, 그것을 기반으로 각자 캐릭터를 만듭니다. 그리고 돌아가며 장면을 ‘설정’하고 ‘해결’하죠. 그리고 ‘1막’이 끝나면 다시 ‘비틀기 표’에서 사건이 어떻게 비틀릴 것인지를 고르고, ‘2막’을 시작합니다. 물론 TRPG인 만큼 주사위를 씁니다. 각자 돌아가면서 장면을 만들때마다 흰색/검은색 주사위 중 하나를 주고받게 되죠. 마지막 결말에서 이 주사위를 굴려 색깔별로 ‘높은 수 - 낮은 수’를 해서 높은 수가 남을 수록 그 캐릭터는 해피엔딩을 맞습니

(스포 주의) '너의 이름은' 망상

By  | 2017년 1월 4일 | 
스포니까 가림. '너의 이름은'에서 티아메트 혜성은 1200년 주기로 지구를 찾아오고, '신체(자막에선 '사당'으로 번역)'가 있는 근방이 형성된 것도 1200년 전 혜성에서 분리된 운석을 맞아서이다. 아마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이 주변을 초토화시키고 지형을 바꾼 것에서, 이 운성을 '신체'로 모시고 신앙이 시작되었을 것임. 신사가 200년 전에 불타며 기록이 소실, 그에 대한 전모를 아는 사람은 없어졌고, 단지 전통을 지키기 위해 신사에서 의식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런데 '너의 이름은' 본편에서 떨어진 운석은 정확하게 신사를 직격. 게다가 하필이면 축제날이라 마을 사람들이 몰살당한다. 그렇다면 왜 신사를 거기에 세웠을까? 왜 신사의 축제일을 하필 1200년 후 운석이 떨어지는 날에 맞춘 것일까?

던전앤드래곤(D&D) 5판 정발 예정

By  | 2018년 12월 26일 | 
디앤디 보드게임과 악세사리를 제작하는 게일포스나인(GF9)이 브라질,폴란드,러시아,한국어판 D&D를 출간할 예정.한국 파트너사는 TRPG CLUB. 버리다시피 한 블로그지만 이건 올려야 할 것 같았어!

[고어주의/TRPG] 영원한 후일담의 네크로니카 소개글

By  | 2016년 3월 5일 | 
[고어주의/TRPG] 영원한 후일담의 네크로니카 소개글
룰북 도착한 기념으로 DC인사이드 TRPG 마이너 갤러리에 작성한 소개글입니다. 0. 영원한 후일담의 네크로니카 영원한 후일담의 네크로니카(永い後日談のネクロニカ, Nechronica - The Long Long Sequel)은 츠기하기 문고에서 발행한 TRPG 서적입니다.코어 룰북의 초판 발행년도는 2011년. 이후 에라타를 반영한 2013년 개정판이 나왔군요. 제가 어제 받은 것도 이것.현재 아마존재팬에 등록되어 있긴 한데, 사이트에서 직접 거래는 불가능하고 아마존 재팬에 등록되어 있는 딜러에게 구입해야 합니다.저자는 '메이드 RPG', '유우야케 코야케', '절대례노', '음마미궁', '데타코토 사가' 등의 제작자인 카미야 료. 리뷰 작성자가 들은 미확인 정보로는, 이 제작자의 다른 룰들과 비슷

[TRPG] 성요시 이야기, 서번트 스테이터스들

By  | 2015년 9월 19일 | 
서번트 스테이터스(구글 스프레드시트 링크) 그러고보니 완전판 데이터를 공개한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리플레이 시점 이후, 캐스터(엔헤두아나)와 랜서(파리둔)이 동맹을 맺고 있는것을 파악, 랜서조를 먼저 레이드합니다.아지다하카로 변한 랜서를 생각 외로 쉽게 때려잡고, 캐스터가 미처 마지막 준비를 끝내기 전 습격하는데 성공. 어찌어찌 방어용 포대를 가동시켜 반항하는 캐스터 조였지만, 결국 마지막 일격을 먹이기 직전...! 시점에서 팀원들 사정 상 플레이 종료. 겁스 룰 때문에 이리저리 치이고, 상상 외로 플레이 기간이 늘어나 결국 제대로 엔딩도 못 냈지만, 다시 읽어봐도 재밌네요. 엔헤두아나는 결국 최종결전때까지 보구 설정을 완성 못했지만(...). 스테이터스 데이터도 그래서 거의 공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