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톨포는 '어떤' 의미로는 이 작품의 히로인일지도... 3차 성배전쟁 이후의 또다른 이야기를 다룬 Fate 시리즈의 또다른 에피소든 Fate/Apocrypha, 마침내 이 작품도 끝을 맺었습니다... 이번 시리즈의 성배전쟁은 기존과는 다른 팀전 체제였고 그것도 진행이 거듭되면서 구도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만, 지금까지 접한 Fate 시리즈 작품들 중에서 가장 영문 모를 작품이었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나타난 결과 같은데요... 그나마 정리가 되어간 막바지에 이르러서 나타난, 인물들의 행동 동기도 쉽사리 수긍되지 않을 것들인지라... 해서 이 작품의 마무리 역시 아무래도 긍정적인 평가는 못 하겠습니다... 그래도 비주얼이라든가 액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