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유튜브 광고를 보니 문득 떠올라 몇 줄 적는다. 일단 마블사의 여러 이야기가 영화화 된다는 것이 나쁠 것은 없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그 후 드는 생각은 여러 염려를 수반한다. 일단 애초에 없었던 이야기가 아니라, 기존에 존재하는 이야기 재료나 출처를 통해 재생산되는 콘텐츠는 사실상, 불경기의 지표라고 생각하는 바. 세계 경제가 나아져, 보다 창의적이고 전에 없던 여러 이야기로 준비된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느끼고 싶다는 것이다. 사족은 이제 접고. 이제 마블이 접근해야할 고객층이 두 부류인데, 크게는 마블의 캐릭터를 잘 알아온 고객들. 이른 바 그들의 만화를 즐기고 향유함으로 여러 캐릭터를 만나고 소화함으로 어느 정도의 진입장벽을 크게 허물게 된 사람들. 나머지 부류는 대부분의 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