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오래도록

네이트 스포츠 뉴스란에 중국 리그에 드록바 간다는 기사가 떴는데 거기 반응들이 웃기네요. 그런 쓰레기 리그에 왜 가냐는 사람도 있고 K리그는 뭐하냐는 사람도 있고 이제 아챔에서 한국팀은 우승할수 없을거라는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ㅋㅋㅋ 진짜 한참 웃었네. 드록바가 잘하는건 분명하고 상하이에는 아넬카도 있으니 확실히 내년에 상하이가 아챔 출전권을 따게 된다면 그것참 무시무시한 팀으로서 우승을 노려볼수도 있겠죠. 하지만 겁나게 잘하는 선수가 있어도 아챔 우승이란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라는 점은 과거 09년 분뇨드코르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울러 중국리그를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올해 베이징 궈안 같은 팀도 있고 말이죠) 정말 뛰어난 선수 몇명이 가서 활약한다고 리그의 질이 한순간에 상승하는건 아닙니다

하트 커넥트 성우 낚시 사건(링크) 위에 링크 클릭하시면 관련 사건에 대한 정보가 나옵니다. 햐. 이건 뭐라 할 말이 없네요. 같은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들끼리 어떻게 저렇게까지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집단 괴롭힘, SNS 등으로 인한 일의 확대와 그 이후에 파장까지 티아라 사건과 비슷하게 흘러가는게 느껴집니다. 한국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요즘 제정신 아닌것들이 왜 이렇게 많답니까. 그나마 스기타 토모카즈씨의 대응이 보는 사람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줄여주는군요. 더불에 스기타씨에 대한 호감도 더 많아지고요. 은혼으로 원래부터 호감도는 높았지만서도요. 이마이 아사미씨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수는 역시 우수합니다. ㅋㅋ 사실 요새 조금 바빠서 다시 블로그 잠수타고 있었는데(애니나 게임을 거

방송이나 드라마에 관심있는 분은 아시겠지만 최근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인해서 에이핑크의 정은지의 인지도가 상당히 많이 알려졌지요. 에이핑크라는 그룹을 몰랐던 사람들도 정은지 덕분에 알게되었다고 할 정도니까요. 하지만 그 인지도가 정은지에게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뭐라해도 보는 눈이 많으면 문제될일이 없는 일들도 문제가 되어버립니다. 지금 여러곳에서 이야기가 되고 있는 도전천곡에서의 태도논란도 그 예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무슨내용이고 하니 정은지가 도전천곡에 나와서 마이크를 선점해서 노래를 부르는 코너에서 쟁탈전을 좀 심하게 벌였습니다. 사실 전체영상을 보면 큰 문제가 없었는데 문제영상은 그 쟁탈전 부분만 모아놓으니 아무래도 좀 많이 안좋아 보이죠. 막 달려든다는 식으로 바라보고 영상을

이번편을 보면서 새삼스럽게 생각나는 말이 있더군요. 바로 '외눈박이 세상에선 두눈달린 사람이 이상한거다' 입니다. 이 격언(?)을 정치 이외에 상황에서도 써먹는 날이 오네요. 주인공 이외에는 정상의 범주에 속하는 등장인물이 없어요. 하지만 이런건 근래 일본 애니에선 비일비재하니 뭐라 하기도 애매하군요. 조금 더 생각해보자면 이런식의 전개 방법은 주로 내용이 개그쪽으로 치우치는 작품에서 많이 사용해먹는것 같습니다. 주인공을 대략 정상적인 위치에 세우고 주변인을 정부 비정상인으로 묘사해서 그 사고나 행동에 차이에서 웃음을 만드는 연출 말이죠. 딱 생각나는거는 '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라던가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릿지', '멋지다 마사루' 같은 작품들이네요. 또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그 정상적인 주인

위에 경우를 보자하니까 우리나라에 애니와 게임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요상한지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군요. 그러니까 란마 같은 작품을 봐도 우리는 음란물을 보게되는 셈입니다. 란마에 가슴노출이 얼마나 많습니까. 애초에 TS물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과연 우리가 어릴때 대영팬더판 란마를 보면서 '청소년을 건드리고 싶어하는 욕망을 자극한다'는 식의 요상한 생각을 했었는지 모르겠군요. 이런식으로 가면 나디아나 마법기사 레이어스도 비슷한 내용으로 음란물 판정을 받을수 있습니다. 둘다 가슴노출 장면이 있었고 주인공의 연령은 분명 성인 연령대가 아닙니다. 애초에 음란물이 무엇인지 그 기준이 모호하니까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나오는겁니다. 너무나 일방적으로 음란물로 지정하고 또 제대로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단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