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도 스토리전개 보다는 인물들의 배경과 상황설정에 주력하는듯. 그렇다고 아예 스토리와 관계없는 이야기만 하고 있다는건 아니지만 주인공의 병(?)과 그 증세, 주인공이 즐겨하는 게임이 가지는 의미, 로봇을 만든다는 상황 등.. 아직까지는 그 설정들이 개별적인 요소 수준으로만 존재하기 때문에 보는 사람의 입장으로선 전개가 제대로 되고 있다는 느낌이 없다. 감상 첫 문단이 부정적인 시각처럼 보일수도 있는것 같아서 몇가지 첨언을 하자면, 예전을 돌아보면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이렇게 뜸들이는 전개의 작품이 많았던것 같다. 13화 완결작품이 지금처럼 주류가 되기전에는 이런식이었는데 지금은 편수도 적고 애니에 대한 관심이 초기에 한두편 정도에 달려있다보니 1~3화 정도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려 하거나, 스토리를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