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지금이노래 '이제는 다시 울지 좀 말고' 가사에 꽃혀버림 ㅠㅠ

By  | 2018년 12월 13일 | 
나 좀 미쳤나바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왜이리 '이제는 다시 울지 좀 말고' 이 가사가 왜이리 좋냐? 뭔가... 가사가 츤데레 인데 왜이리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표현을 못하겠는데 어릴적부터 동네 친구로 자란 아이들 있는데 어릴때부터 울면은 츄파츕스 주면서 '울지 좀 마' 하던 남자아이가 어느덧 커서도 츄파츕스 건네면서 '이제는 울지 좀 말고' 하는 것 같아 나 왜 이 단어에 설레임 폭발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저 '좀' 이 어디에 들어가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단 말야 좀 이제는 다시 울지말고 / 이제는 좀 다시 울지말고 / 이제는 다시 울지말고 좀 셋 다 귀찮음이 느껴지는데 이제는 다시 울지 좀 말고 는 걱정스러움 + 안쓰러움 이 깔린 남자의 마음이 그대로 표현된 거라 아 진짜

180922/190301 신흥무관학교 김성규 지창욱 강하늘 / 김성규 고은성 강하늘

By  | 2019년 3월 1일 | 
초연 땐 막공 본 후 여러가지 일이 겹치는 바람에 리뷰 쓸 타이밍을 놓쳐버려서 이번 3.1절에 맞춰 예매한 신흥무관학교 보고 왔다. 초연과는 다르게 지청천 서사가 몇 씬 더 들어가서 자연스레 융화되서 동떨어져 보이지 않아서 수정된 재연공이 낫고 대신 재연보다 초연이 지청천 등장씬이 더 뇌리에 강렬하고 임팩트있는 건 초연인 듯 하다. 넘버도 지청천 넘버가 한 곡정도 추가 된 것 같은데 오늘 녹본을 날려 먹어서 확인할 길은 담 회차에나 가능할듯 ㅠㅠㅠㅠㅠㅠㅠ 갠적으로 고은성 동규가 더 맘에 들었는데 이건 취향 차이니까... 근데 지창욱이랑 고은성과 살짝 닮아보여서 동규는 비슷한 이미지를 시키나? 했다능 초연때도 그랬고 이번 재연때도 극을 다 보고 난 뒤 영 찝찝한 이 감

함무라비 아버지에 대한 어머니의 애정 그리고 바른이의 이해

By  | 2018년 6월 12일 | 
함무라비 아버지에 대한 어머니의 애정 그리고 바른이의 이해
함무라비 7회를 보면... 해직 기자인 바른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어머니 입장에서 풀렸다. 삼중충돌 교통사고 현장에서 나서서 도와주던 군인... 본인이 rh- 혈액형이라 만일의 수혈을 위해 병원까지 가는 그 정의감 오지랖에 반하고 얼굴에 반한 바른이 어머니... (얼굴이 바른이였겠지 바로 납.득. ㅋㅋㅋ) 이대목에서 해직기자가 된 계기도 추론이 된다... 정의감... 그리고 사명감 언론인에게 사람들이 바라는 모습이 바로 불의에 맞서고 진실을 밝히는 사명감 돋는 기자를 바라지... 아마도 바른이 아버지가 이러하지 않았을까 한다. 사람들이 바라는 정의감 넘치고 사명감으로 일하던 좋은 사람은 해직이되고 가족들에게 나쁜사람이 되어버린다. 그럼에도 아버지 입장에 대한 이해

함무라비 임바른 냉미남 스위치 켜진 장면 (발캡처 주의)

By  | 2018년 5월 29일 | 
함무라비 임바른 냉미남 스위치 켜진 장면 (발캡처 주의)
박차오름 뒷담화하는 신입배석판사 응징하는 화장실씬 에서 선배미와 냉미남 스위치 켜진 임바른 수석부장판사실 다녀온 임바른 박차오름의 성급한 행동에 걱정되는 마음과 달리 버럭 화내는 바른이.

60일 지정생존자 한주승 캐릭터가 이해가는 것들

By  | 2019년 8월 20일 | 
허준호가 연기한 한주승이라는 캐릭터가 정치권... 청와대 큰 어른 캐이자 자신의 정치인생이 실패로 규정한 정치혐오자 처럼 보이지만 알고보면 어쩌면 국민 혐오자로 돌아선 캐릭터라고 생각 된다. 양진만 대통령이나 박무진 권한대행이나 끝없이 선택과 고민 그리고 갈등으로 국민들과 각을 세우고 대립하고 실망하지만 그들은 그럼에도 자신을 향한 국민의 반응에 대해 혐오하진 않는다 반면 한주승은 쿠테타로 일으킨 정권의 공안검사로 국민의 인권이나 권리를 짓밟는 독재자의 앞잡이 기득권자이었고 양진만을 만나 인권변호사로 국민의 편에 서 있는 또 하나의 기득권자였다고 생각된다. 즉. 독재자 시절의 국민과 민주주의 시절의 국민을 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