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oon

1월의 도쿄 - 1

By  | 2013년 5월 2일 | 
1월의 도쿄 - 1
거의 십년만의 일본이었는데.. 두시간 반만에 외국이라니.. 순간이동이라도 한 기분이었습니다.Kuramae 역 근처 숙소에 묵었는데 마침 반다이 회사 가까이라'일본이구나!' 했던 기억. 그리고 아사쿠사도 가까워서 걸어갔는데.. 사진에 찍힌 아줌마들과 코너의 남자애는 정말 '일본인' 같이 생긴것 같다.특유의 헤어스타일이나 화장법, 옷입는 스타일의 영향도 크지만같은 아시안이라도 확실히 다른 생김새.. 인력거 끄는 남자가 손님 유치중.. 리조또 였던가? 도쿄 첫날 갔던 레스토랑이 이태리음식 프렌차이즈인 사이제리아 였는데가운데 계란까지 있어서 뭔가 괴스러우나맛은 모두 보통 이상이었다. 가격도 싸고.. 그리고 역시 일본답게 아직도 실내에서 담배를 피울 수 있었다. 흡연석과 금연석이 나눠져 있지만 아무런 유리벽

1월의 도쿄 - 2

By  | 2013년 5월 25일 | 
1월의 도쿄 - 2
1월의 도쿄 - 1 을 포스팅 했으니2편도 나와야 하는데 말이다. 사진으로 보는 도쿄 2편.. ㅎ 나는 귀찮을 뿐이다. 반다이 내부.. 뭔지 모르는 캐릭터가 왠지 인상 깊었다. 기계로 만들어 내는 빵! 복권 가게들이 참 많았다. 사오고 싶었는데 나중에는 찾을 수 없었던 귀여운 사케쭈쭈바 국물 스럽지만 어쨌던 귀여운 맛.. 패키지 탓인가? 폰트가 인상적 시타이마치 박물관? 이었던가 (다 까먹었어 -_-)말하자면 민속박물관?이라고 해야하나..이건 신발만드는 상점을 다시 재현해놓은 곳이었다.이걸 보니 생각나는왜 일본인을 쪽바리 라고 하는지..내가 들은 바로는.. 일본인들이 게다 를 신어면 발가락이 두 부분으로 나눠지게 되니족발(돼지 발) 같다고 하여 쪽바리가 되었다는 설. 내가 뽑은 내 운세 (시타

벤디고 빈티지샵, 오피샵 투어

By  | 2012년 5월 15일 | 
벤디고 빈티지샵, 오피샵 투어
호주는 뭐니뭐니 해도 내세울게 거대한 스케일의 자연인데 그런거엔 별로 관심이 없다보니 소소하게 동네 돌아다니는 여행이 더 좋았던것 같다. 그리고 다행히 소도시 치고는 제법 큰 편이라 하루 풀로 돌아다니고 다음날 좀 여유롭게 다니기 좋았다. 인포메이션 센터에는 벤디고 내의 빈티지샵 맵도 무료로 얻을 수 있다.

1월의 도쿄 - 3

By  | 2013년 5월 25일 | 
1월의 도쿄 - 3
규돈 ..(맞죠? -_-) 흠 역시 밥을 젓가락으로 먹는건 힘들다.그리고 그 분홍색 절임 생강이 맛있다는 걸 처음 느꼈다.고기와 잘 어울리는 듯.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파는 상점들을 갔었는데이곳은 작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바로 윈도우에 이렇게.. (어디 작업 하겠어 -_-)가죽 등을 이용해서 (조~기 보이는 쿠키모양.. 가죽이다.) 목걸이, 반지 등을 만드는데 꽤 괜찮았다.새언니 선물로 살까말까 고민했었.. 여러가지 포즈의 인형들..저렇게 컵 등에 얹어놓을 수 있다. 오타쿠들의 홀리 플레이스인 아키하바라도 갔다.대충 봐도 오타쿠스러운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사진에 나온 남자애도.. ㅎ저기 길 건너편의 분홍색 가게인가? 성인용품 백화점도 구경했는데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성인용품샵은 처음이었는데.. 하필

1월의 도쿄 - 4

By  | 2013년 5월 29일 | 
1월의 도쿄 - 4
Tokyo Tree 는 가보지 못하고 건물 옥상에서 야경 사진만.. 우동으로 유명한 마을. 기차를 타고 Ibaraki 현의 Oarai 역으로 갔다.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절에 가서 부적도 뽑고..노란색 천으로 된 삼각형의 작은 주머니 인데.. 안에는 꼭 얼음같이 생긴 투명한 수정이 들어 있었다. 그리고 나는.... "명란공장"에 갔다!입구에는 명란 캐릭터가 반기고 있고.. 이곳도 2년전의 지진에 피해를 본 지역이라서그때 물이 어느 높이까지 왔었는지도 표시되어 있고.. 벽에는 그때 당시의 사진들이 붙어 있었다. 그냥 명란도 먹을 수 있었고. (덜 맵고 덜 짰다. 한국것보다)마요네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