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지하철 OberKampf 역 출구에서 나와 대각선으로 건너서 27, rue Jean-PierreTimbaud 거리를 찾아 걷다 보면 왼편에 70-80년대 의상 및 악세사리등을 파는 빈티지숍이 (OMAYA VINTAGE) 나온다. 올레 !를외치며 들어가서 신나게 구경. 역시나 퀴퀴한 냄새는 어쩔 수 없는 것인가. 그래도다양한 상품들로 눈이 즐거웠다. 요즘같이 추운 날의 MUST HAVE ITEM 니트혹은 가디건을 찾아 두리번거리다가 예쁜 것을 발견해서 이것저것 거울에 비춰보았는데, 마음에는 들지만 네크라인이아쉽거나 정말 고민되던 디자인에는 이미 보풀이 너무 많아서 포기... 그냥 눈만 즐겁다가 나왔다. 이 거리에 오면 빈티지숍이 쭉 늘어서 있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허허.이 곳 말고도 유명한 빈티
호주는 뭐니뭐니 해도 내세울게 거대한 스케일의 자연인데 그런거엔 별로 관심이 없다보니 소소하게 동네 돌아다니는 여행이 더 좋았던것 같다. 그리고 다행히 소도시 치고는 제법 큰 편이라 하루 풀로 돌아다니고 다음날 좀 여유롭게 다니기 좋았다. 인포메이션 센터에는 벤디고 내의 빈티지샵 맵도 무료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