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알렌의 영화. 텔레비에서 우디 알렌의 영화를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을 보고 좀 심드렁해졌던 이 감독의 영화에 대한 구미가 다시 동했다.아니 다른 영화들에 많이 질려서 볼 영화가 없군...하던 차에 얻어걸렸다고 해야 할 것같다. 삶의 빗겨지나감에 대한 이야기. 의도한 대로 희망하는 대로 삶이 살아지면 좋겠지만,세상이란 게 그렇지는 못한 것이니까...공감한다, 그 시선에. 30년대의 헐리우드 영화계 갱들의 세계를 배경으로 깔았는데,익숙한 이름들이 호명될 때 좀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