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왕By 노마드 | 2016년 9월 1일 | 생각해보면, 나의 중학시절 학교 분위기가 그랬다. 하루가 멀다하고 싸움이 벌어지고 난로 두껑이 날아다니고 유리창이 깨어지고,그리고 밀대가 몇 개씩 부러지도록 선생들의 매질도 끊이지 않았었다.기이하게 형성된 폭력의 서열이 학교를 지배하고 있었다.... 영화를 보다보니 그 시절 생각이 떠올랐다..... 이 감독의 어두운 세계관을 들여다보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