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be Yes , Maybe No

설국열차

By  | 2013년 8월 8일 | 
설국열차
-신선했다. 우리나라 감독이 만든 우리나라 영화같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영화같지 않다고 생각했다. -난 매우 재미있게 봤다. 그러나 주변의 평이 엇갈리는걸로 봐서도 그렇고, 내가 느낀바로도 대중적인 오락영화는 아니다. 더 무겁게 보일 수 밖에 없지 않나. -감독이 말하고픈 여러 메세지가 녹아있는 듯 하다. 무엇들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지 상영이 끝난후에 처음부터 곰곰히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배우 송강호의 다른작품에서의 연기력을 생각해보면 이번 작품에서는 송강호의 매력을 전부 드러내진 못한 아쉬움이 든다. 송강호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을진대 이번배역은 송강호만이 할 수 있는 적역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냥 우리가 살아가는 불편한 진실 속 세상에 관한 이야

번개여행 - '아빠어디가' 촬영장소 [월성계곡]

By  | 2013년 8월 13일 | 
번개여행 - '아빠어디가' 촬영장소 [월성계곡]
8월10일 토요일. 저녁식사가 끝난 후 너무 더워서 바람 좀 쐬러 아파트 주변을 걷다가 여자사람이 하는말. "우리 여행가자" "갑자기;;; 어딜가?" "원래 여행은 계획없이 갑자기 가는거지ㅋ" 그래서 떠났다. PM: 9:30 아빠어디가 촬영장소로 유명세를 탄 월성계곡으로 출발. 급하게 여행가기로 결정하고, 여자사람은 필요한 최소한의 짐을 싸기 시작. 나는 갈만한 곳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검색을 하긴 한다만 마땅한 곳이 나오지 않고 끙끙대고 있는 중에, 여자사람이 아빠어디가 에서 봤던 월성계곡이 어떠냐는 제안을 하고 바로 결정. 여자사람과 나는 '아빠어디가' 의 열혈시청자다. 아이들이 하는 실없는 소리에 따라 같이 실없이 웃다보면 없던 동심도 생기는 것 같아서 좋아한다. 아이라면 치를 떠는 내가 이

더 테러 라이브

By  | 2013년 8월 13일 | 
더 테러 라이브
-영화가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관객들이 긴장감을 놓치지 않도록 잘 연출한 것 같다. -하정우 혼자 거의 다 끌고 나가는데도, 어색하거나 하진 않았다. -영화를 본 사람들이 '폰부스' 와 많이 비교하는 것 같은데, 뭐 조금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재미있습니다. 추천.

꽃놀이 아직 못가신 분들을 위해

By  | 2013년 5월 2일 | 
꽃놀이 아직 못가신 분들을 위해
분위기만 보시라고 올립니다 ^^

숨바꼭질

By  | 2013년 8월 21일 | 
숨바꼭질
여름이라 그런가 무서운게 엄청 끌리길래 숨바꼭질 봄. 배우 손현주니까 그냥저냥 보통은 하겠지 싶어서 믿고 봄. 극 초 중반 까지 긴장감도 있고, 괜찮게 흘러간다 싶었는데, 점점 이게 뭐야,,,,,, 클라이막스로 가면서 짜증나고 관객들 여기저기서 웅성웅성 거리기 시작. 몇몇 관객 어이없어서 웃기시작. 영화끝나고 짜증난 사람 반, 어이없어서 웃으며 나오는 사람 반. *기자,평론가 평점에 이런글이 있네. 정말 무섭다가 결국 피로해지는 부동산 호러 - 씨네21 김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