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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르 – 사랑의 끝?
파리에서 보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은 밤마다 거리에서든 볼 수 있던 노란 불빛이 들어오던 에펠탑도 아니었고, 길거리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노천카페도 아니었고, 세느강에 앉아 너무나 자유롭게 애정표시를 하던 멋진 파리의 연인들이 아니었다. 촘촘히 돌이 박혀있는 거리의 골목길을 조용히 손잡고 걷고 있는 백발머리의 노인커플들 이었다. 한국에서는 거의 보지 못했던 너무나 다정해 보이는 노 커플의 모습들은 처음에 꽤나 충격이었었다. 주로 항상 할아버지는 앞에, 할머니는 약간 뒤로 거리를 거닐던 한국에서의 노부부의 모습보다 파리의 노인 커플들의 모습 속에서 이들의 사랑이 한국의 노부부들보다 더 깊을 거라고는 나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반대로, 기본적으로 두 세 번씩 젊은 시절에 이혼을 하는 (혹은 동거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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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도서관 4월(341호)] 지혜를 만나는 두 권의 책 | 마지막 대화로 마주한 사유의 시간 -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죽음 앞에 농익은 지혜를 듣다
스승이 제자에게 전해줄 수 있는 가장 농익은 지혜, ‘메멘토 모리’. 죽음 앞에서 모든 거추장스러운 것들은 벗겨지고, 진실은 눈부시고 투명하게 드러난다. 소박하지만 오직 고갱이만 남은 가르침은 죽음에 대해 말하지만 사실은 또렷하게 삶을 가리킨다. 죽어가는 스승에게 무릎을 대고 받은 소중한 지혜의 책 두 권이 여기에 있다. 글. 박사(북칼럼니스트) 죽음이라는 거울 앞에서 투명해지는 지혜 스승님을 처음 뵈었을 때 그분의 연세는 육순이셨다. 지금 생각하면 목소리도 우렁우렁한 청년이다. 그러구러 십여 년이 지난 어느 날, 문득 생각이 닿아 스승님과 지낼 수 있는 남은 시간을 헤아려보니 백 세까지 사신다고 해도 이십여 년 밖.......

인기 일본 애니 작중 인기 등장인물들이 죽지 않았다면?
좋아하는 여러 일본 애니들을 보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만약 이 인물이 죽지 않았다면 줄거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이런 아쉬움에서 시작된 상상을 한번 풀어보려 합니다. 여러 인기 일본 애니 속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등장인물들이 만약 살아남았다면, 그 이후의 줄거리가 어떻게 달라졌을지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즐거운 상상이니 가볍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블리치 -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 천 년 동안 호정 13대를 이끌어온 총대장이자 최강의 사신, 유하바하에게 패배하며 세상을 떠났습니다. 만약 석두형..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가 유하바하에게 패배하지 않았다면, 천.......
서른아홉, 처음으로 죽음을 공부했습니다 카드뉴스
죽음은 금기시해야 할 공포가 아니라 삶을 가장 선명하게 해주는 배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