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영화일기-12월(가족은 괴로워....), 연말결산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1년 12월 31일 |
2021년12월이렇게 또 1년이.... 이젠 말하기도 귀찮은 단어 '코로나'로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나름대로 문화생활로 마음을 달래려 했지만 계속되는 변이와 확산으로 이 강추위에 아프고 고립되어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쓸쓸히 보내고 있다. 이러다 죽나 싶게 위가 안 좋았는데, 다행히 침치료와 한약의 효과로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 그나마 살짝 기력이 생기고 있다. 다만 내 앞에 놓인 경제적 난관이 극도로 심각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신경 쓰면 또 속이 안 좋아질까 두려워 그냥 '멍' 하고만 있지만...아무튼 아픈 동안 영화고 뭐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 서서히 미뤄놨던 작품들을 조금씩 보기 시작했고, jtbc 음악 프로그램(풍류대장, 싱어게인2) 등 TV 시
RIP 박일
By DID U MISS ME ? | 2019년 8월 1일 |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가신 박일 성우. 당신이야말로 One & Only 버즈 라이트이어였습니다. 영면하시길.
2015년 영화일기-3월(만신~블러드)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5년 3월 31일 |
2015년 3월 역시나 끝날 것 같지 않게 지루하고 우울했던 겨울이 끝나 본격적인 봄이 오고 있고, 벌써 3월 끝....이미 일찍 시사회로 본 히트작 이후 딱히 두드러진 작품이 없어 영화관 관람이 뜸해졌다. 경기 침체가 영화계에도 영향이 간 것인지 영화시사회도 별로 없고, 답답하고 무거운 삶의 무게에 몸 상태도 영 아니고.... 삶에 대한 의욕이 다시 되살아나기를 봄 꽃을 보며 기원해본다. (영화관 관람 * 편, 집에서(시리즈는 한 시즌을 한 편으로) 23편) <아담스 애플>-매즈 미켈슨 주연의 2005년 덴마크 코미디, 드라마 영화. 강박적 목사 이반과 그의 교회에서 지내는 가석방 범죄자들의 독특하고 복잡미묘한 갈등을 판타지를 가미하여 그린 영화. 현실이 최악일 때 인간이 선택하게 되는
2023년 영화일기-2월(누나의 연인~모범택시)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3년 2월 28일 |
2023년2월새해 1월과 마찬가지로 후딱 지나가버리는 짧은 날짜 수의 2월. 그럼에도 꽤 많은 일들이 있었고 바쁘기도 했다. 코로나 동안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지인 두 분(센터 피아노교실 옛제자분들)의 생일로 드디어 재회의 시간을 가졌고, 미뤘던 펌도 하고 시사회와 여러 음악회도 다녔다. 매섭게 추웠던 겨울 동안 나빠진 질환들 침치료도 받는 중인데 많은 호전을 보이고 있다. 집에서 느긋하게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줄었지만, 스물스물 올라오는 봄의 기운과 함께 다시 기운 업해서 더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3월을 기대해본다. -영화관 * 3편, 집에서 11편(드라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 14편)- 강수연 유작인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