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영화일기-2월(누나의 연인~모범택시)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3년 2월 28일 |
2023년2월새해 1월과 마찬가지로 후딱 지나가버리는 짧은 날짜 수의 2월. 그럼에도 꽤 많은 일들이 있었고 바쁘기도 했다. 코로나 동안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지인 두 분(센터 피아노교실 옛제자분들)의 생일로 드디어 재회의 시간을 가졌고, 미뤘던 펌도 하고 시사회와 여러 음악회도 다녔다. 매섭게 추웠던 겨울 동안 나빠진 질환들 침치료도 받는 중인데 많은 호전을 보이고 있다. 집에서 느긋하게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줄었지만, 스물스물 올라오는 봄의 기운과 함께 다시 기운 업해서 더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3월을 기대해본다. -영화관 * 3편, 집에서 11편(드라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 14편)- 강수연 유작인 한국
2020년 영화일기-1월(토이스토리4~굿닥터3)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0년 1월 30일 |
2020년 살짝 낯선 숫자, 2020년 1월 그리고 설날까지 새해의 설렘과 기대 그리고 쓸쓸함과 서글픔이 뒤엉킨 새해 첫 달이 또 후딱 가버렸다. 명절에 늘 한가했지만 옛집에서는 차례도 지내고 동생네와 조카들이 내 방에서 영화도 보고 근처 학교 운동장에서 뛰어 놀기도 했던 따뜻한 기억만 남은 채 혼자의 시간이 너무도 묵직하게 자리하게 되어 눈물을 피할 수가 없었다. 친절한 지인과 이모님과의 만남도 있었고 덕담 메시지도 많이 오고 갔지만 적응할 수 밖에 없는 혼자의 삶 속 유독 차가움에 몸서리치게 되는 1월이었다. (영화관 관람 * 4편, 집에서(시리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7편) <썩시드>/용산CGV-간만에 청춘들의 상쾌한 웃음을 만끽하다. * 추천! <포드 V 페라리>-기대했던
넷플릭스 드라마추천 모범형사1 줄거리 결말정보
By Der Sinn des Lebens | 2022년 9월 9일 |
2012년 영화일기-8월(킹콩~코드 블루2)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9월 1일 |
2012년 8월 폭염과 열대야 그리고 런던올림픽, 그야말로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날씨로 시달리고 오심에 분개하고 거기에 일본의 독도 갈취 야욕과 역사 왜곡이 점점 집요해지는 데다 천인공노할 성범죄가 줄을 잇는 뉴스들을 대하니 심신이 말도 아니게 피곤했다. 그리고 두 차례의 태풍.... 재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 빨리 복구가 되길... 우리 동네 청계천 하류에는 큰 물을 피해 새들과 오리들이 대피하여 농구장을 점거하기도... 간신히 한쪽으로 몰았더니 복수의 응가를....(맨 아래 사진~) 이제 열대야도 올림픽도 다 지났지만, 들끓었던 여름날의 열병의 여운으로 영화 감상이나 그 외에 활동적인 일들은 한동안 속도를 늦출듯 싶다. (영화관 관람 12편, 드라마 한 시리즈를 한 편으로 나머지 영화들 10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