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더 와이프(The Wife)
By 별 & 모닥불 | 2019년 3월 6일 |
노벨 문학상 수상자의 비화(秘話)동영상 보기==>http://silvernettv.com/14624 이 영화감독 비욘 룬게(Bjorn Runge)는 스웨덴 출신 감독으로 2004년 5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예술공헌상)을 받은 것 외에 우리에게 알려진 것이 별로 없다. 영화의 스토리 전개가 너무나 고전적이어서 요즘 성질 급한 젊은이들에게는 인기가 없다. 이 영화는 여성이 문단(文壇)에 등단하기가 어려웠던 시절의 이야기다. 문단에 떠도는 이야기로는 문학의 정수(精髓)는 시(詩)이고 시작(詩作)이 잘 안 되는 사람이 소설을 쓰며 소설도 잘 쓰기 어려운 사람은 수필을 쓴다. 그리고 수필도 잘 쓰기가 어려운 사람들이 문학평론을 쓴다는 것이다.이 영화의 남자 주인공 조셉 캐슬먼(조나단 프라
[월요일이 사라졌다] 나와 인류의 선택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2월 26일 |
![[월요일이 사라졌다] 나와 인류의 선택](https://img.zoomtrend.com/2018/02/26/c0014543_5a92c31d30e63.jpg)
산아제한 소재는 사실 소재라고 하기엔 현실에도 이미 있는지라 애매했는데 식량부족으로 발전한 GMO로 인해 유전적으로 약하게 세네둥이 뭐 이렇게 나오는 환경이 된 설정놀음이 괜찮더군요. 거기에 누미 라파스니~ 감독인 토미 위르콜라는 찾아보니 헨젤과 그레텔을 했던 분이시더군요. 그래서인지 나름 액션도 괜찮고~ 일주일 7명으로 나눈 구분도 무난합니다. 그런데 스토리 진행이 개취에 딱이랔ㅋㅋ 트릭은 너무 빨리 밝혀져서 아쉬웠는데 엔딩을 생각보다 쎄게 쳐서 재밌었네요. ㅎㅎ 모 영화가 생각나기도 하게 과감하게 진행시켜서 오오~ 개인과 인류의 기묘한 얽힘으로 B급스러운게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팝콘영화로도 괜찮다고 보기에 가볍게 추천할만한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007 네버 다이 - 양자경, 주역 본드 걸 발탁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1월 9일 |
![007 네버 다이 - 양자경, 주역 본드 걸 발탁](https://img.zoomtrend.com/2016/01/09/b0008277_569052fadf55b.jpg)
※ 본 포스팅은 ‘007 네버 다이’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국 해군 전함 데본셔가 중국 영해 인근에서 정체불명의 스텔스 전함의 공격을 받고 격침됩니다. 007 제임스 본드(피어스 브로스넌 분)는 신문 ‘투모로우’의 너무나도 빠른 보도에 주목합니다. 본드는 ‘투모로우’의 사주 엘리엇 카버(조나단 프라이스 분)를 만나기 위해 독일로 향합니다. 영중 전쟁 획책하는 언론 재벌 1997년 작 ‘007 네버 다이’는 제임스 본드 시리즈 18번째 영화로 로저 스포티스우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루퍼트 머독을 연상시키는 언론 재벌 엘리엇의 음모에 본드가 맞선다는 줄거리입니다. 본드 시리즈 악역 보스의 상징인 네루 컬러 재킷을 착용하는 엘리엇은 속보를 독점하기 위해 영국과 중국을
두 교황
By DID U MISS ME ? | 2019년 12월 23일 |
실화를 소재로 재가공한 이야기라는데 간단히 말하면 교황의 자리에서 물러나려는 현 교황과, 추기경의 자리에서 물러나려는 현 추기경의 성스럽고 따스한 설전. 현 교황 & 차기 교황이라는 점에서 제목을 <두 교황>이라 지은 것 같은데, 두 교황이 각각 진보와 보수에 가깝고 출신지 역시 유럽과 남미로 서로 달라 거기서 오는 둘의 괴리감을 좁혀가는 것이 대화의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해서 가치 판단을 진하게 하는 영화는 또 아닌 것이다. 진보 입장에서 종교 역시 현 세태에 발맞추어 변화해야 한다는 차기 교황 역시 자신이 과거에 저질렀던 실수에 대해 자기객관화가 철저하다. 보수 입장에서 종교의 근본을 부정해선 안 된다는 현 교황 역시 정치를 비롯한 일종의 술수에 능하지만 그러면서도 피아노 연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