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오펀스 - 이제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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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오펀스 - 이제 지친다…
각본가 분은 쥔공들로 대체 뭘 보여주려는걸까요. 지난화에서 갑자기 집단 전체가 복수귀 컨셉으로 돌변해서 시청자들을 ??하게 만들었던 철화단. 이에 대해서는 극중 인물들도 그 실상을 파악하고 있으며 마카나이 영감도 "그냥 다 부수고 싶을 뿐이면서 참 편한 핑계"라고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마찬가지로 아라야식 시술이 끝난 그레이즈 아인도 같은 길을 가고 있구요. 그래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철화단과 다르게 아인은 완전히 MS와 하나가 된듯한 모습을 보이며, 어쩐지 건프라쪽 이름을 계속 숨긴 이유가 이거였더라. 결국 카르타 씨가 그 타겟이 되어 결투 운운하다가 바로 덤벼든 미카즈키에 의해 부하 둘과 함께 순식간에 박살이 나 가리 씨 품에서 불귀의 객이 되었으니 17세 여신님 사망연기도 간만에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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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때문에 했던 온갖 뻘짓들을 회고해 보았습니다 ㅠ
한국에서 건담을 보기 위해 했던 뻘짓들과 마지막 반전 돌이켜 보니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ㅠ.ㅜ

인생 첫 게임 - 모빌슈츠 건담
“나, 생일 선물 대신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요!” 오랫동안 참던 이야기를 꺼냈다. 가보고 싶은 곳은 동네에서 유일하게 나에게 금지된 장소였다. 겉에는 지능 개발 같은 말이 쓰여 있었다. 가정부 누나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수락했다. 대신 엄마에게는 비밀로 하기로 새끼손가락을 걸었다. 떨리는 손으로 문을 여는 순간, 나의 인생은 결정되었다. 수많은 아이와 어른들이 기계 앞에 앉아 있었다. 그리고 열심히 손을 움직이며 화면을 바라보았다. 이게 뭐지? 처음 보는 세계였다. 누나도 처음인 눈치였다. 나는 여기저기 화면을 구경했다. 이런 세상이 있다니! 조금 돌아보다 보니 사람들의 손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