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본가 분은 쥔공들로 대체 뭘 보여주려는걸까요. 지난화에서 갑자기 집단 전체가 복수귀 컨셉으로 돌변해서 시청자들을 ??하게 만들었던 철화단. 이에 대해서는 극중 인물들도 그 실상을 파악하고 있으며 마카나이 영감도 "그냥 다 부수고 싶을 뿐이면서 참 편한 핑계"라고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마찬가지로 아라야식 시술이 끝난 그레이즈 아인도 같은 길을 가고 있구요. 그래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철화단과 다르게 아인은 완전히 MS와 하나가 된듯한 모습을 보이며, 어쩐지 건프라쪽 이름을 계속 숨긴 이유가 이거였더라. 결국 카르타 씨가 그 타겟이 되어 결투 운운하다가 바로 덤벼든 미카즈키에 의해 부하 둘과 함께 순식간에 박살이 나 가리 씨 품에서 불귀의 객이 되었으니 17세 여신님 사망연기도 간만에 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