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희' (14/04/05)
By 쉽게 쓰여진 블로그 | 2014년 4월 6일 |
!['우리 선희' (14/04/05)](https://img.zoomtrend.com/2014/04/06/d0098755_5338269429345.jpg)
미국으로 유학을 준비중인 선희(정유미)는 자신을 이뻐하던 최교수(김상중)에게 추천서를 받기위해 학교를 찾는다. 거기서 대학원을 다니는 옛 연인 문수(이선균)를 만난다. 문수와 최교수를 만나면서 선희는 또 선배 무학(정재영)도 만나게 된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별다른 생각없이 갑자기 찾아온 선희를 보고 남자들은 저마다 해석한다. 문수는 선희가 자기에게 아직 마음이 있기 때문에 찾아왔다고 생각한다. 그리곤 선배 무학을 찾아가 술을 마시며 청승을 떤다. 추천서를 때문에 선희를 만나는 최교수도 선희가 자신에게 선생이상의 호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는 선희에게 단순한 제자, 이상의 감정을 느낀다. 또 우연찮게 선희와 술자리를 갖게 된 무학도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선희
우리 선희 - 여자와 말(言)을 공유한 세 남자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9월 16일 |
![우리 선희 - 여자와 말(言)을 공유한 세 남자](https://img.zoomtrend.com/2013/09/16/b0008277_52367eff423f5.jpg)
※ 본 포스팅은 ‘우리 선희’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영화과 출신의 선희(정유미 분)는 교수 동현(김상중 분)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으려 합니다. 문수는 오랜만에 만난 선희를 잊지 못하는 마음을 고백하지만 선희는 시큰둥합니다. 문수는 선배 재학(정재영 분)의 자취방에 찾아가 선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홍상수 감독의 ‘우리 선희’는 중의적인 제목의 영화입니다. 극중에 등장하는 모든 남성들은 주인공 선희를 잘 알고 있습니다. 동현, 재학, 문수는 물론이고 초반에만 잠시 등장하는 상우(이민우 분)까지 모든 남성 등장인물들의 지인이 선희입니다. 한국인들이 습관적으로 붙이는 ‘우리 집’ ‘우리 아빠’, ‘우리 학교’, ‘우리 후배’ 등의 ‘우리’입니다. 하지만
국내 박스오피스 '관상' 압도적인 기세로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9월 17일 |
![국내 박스오피스 '관상' 압도적인 기세로 1위](https://img.zoomtrend.com/2013/09/17/a0015808_5237986199520.jpg)
추석 시즌을 노리고 개봉한 사극 '관상'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우아한 세계'의 한재림 감독,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주연. 무려 1190개의 개봉관을 잡고 대대적으로 몰아친 끝에 첫주말 189만 2천명, 한주간 260만명이 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흥행수익은 138억 4천만원. 순제작비 70억원, 총제작비 100억원으로 손익분기점 300만명. 하지만 첫주 흥행만 봐서 손해볼 걱정은 전혀 없는 페이스로군요. 배급력에 힘입은 바도 크긴 하겠지만 어쨌든 추석 대목을 맞이하여 왕좌를 차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성적입니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 처남 ‘팽헌’, 아들 ‘진형’과 산속에 칩거하고 있던 그는 관상 보는 기생 ‘연홍’의 제안으로 한양
우리선희 걱정된다
By 앤잇굿? | 2013년 8월 23일 |
![우리선희 걱정된다](https://img.zoomtrend.com/2013/08/23/e0036705_52171d95f2cbd.jpg)
개봉일2013.09.12. 줄거리영화과 졸업생 선희(정유미)는 오랜만에 학교에 들린다. 미국유학을 위한 추천서를 최교수(김상중)에게 부탁하기 위해서. 평소 자신을 예뻐한 걸 아는 선희는 최교수가 추천서를 잘 써줄 거라 기대한다. 그러면서 선희는 오랜만에 밖에 나온 덕에 그 동안 못 봤던 과거의 남자 두 사람도 만나게 되는데, 갓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문수(이선균)와 나이든 선배 감독 재학(정재영)이 두 사람. 차례로 이어지는 선희와 세 남자들과의 만남 속에서, 서로는 서로에게 좋은 의도로 ‘삶의 충고’란 걸 해준다. 선희에게 관심이 많은 남자들은 속내를 모르겠는 선희에 대해 억지로 정리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말들은 이상하게 비슷해서 마치 사람들 사이를 옮겨 다니는 것처럼 보인다. ‘삶의 충고’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