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다르비슈를 꿈꾸는 요시카와와 사이토오
By 野球,baseball | 2012년 6월 26일 |
시즌 오프 다르비슈 유우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했을 때 과연 그의 공백을 니혼햄이 어떻게 메울 수 있을지 큰 관심사였다. 사이토오 유우키라는 고시엔 스타가 다르비슈 유우의 후계자 대접을 받기도 했지만 댜양한 구질을 가지고 있다라는 점에서는 다르비슈와 유사하지만 볼의 위력에 있어서는 상당한 격차가 있었다. 다르비슈가 근년간 일본리그에서 거둔 성적은 워낙 압도적이었다. 그의 공백을 메우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고졸 6년생 투수 요시카와 미츠오가 드디어 각성을 하면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방어율 1.49에 7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요시카와의 현재 모습은 다르비슈의 부재가 조금도 아쉽게 느껴지지 않게 만들정도다. 올시즌 기록한
기술의 일본리그, 본능과 피지컬의 메이저리그
By 野球,baseball | 2013년 3월 17일 |
길게 진행되는 프로리그에서 훌륭한 성적을 남기는 선수들은 역시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다. 히지만 한 선수가 가지고 있는 기량의 정도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그 기량을 한시즌 내내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닐까 한다. 폭발할 때에는 아무도 말리지 못할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다가도 안될때에는 좀처럼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기복있는 선수보다는 폭발력은 상대적으로 없다하더라도 꾸준히 기복없이 기량을 유지해나가는 선수가 시즌종료시점에서의 스탯에서는 앞서기 마련이기 떄문이다. 이렇게 꾸준히 기복없는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역시 장기간의 리그일정을 버텨낼 수 있는 체력과 효율적인 컨디셔닝이 필요하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베스트폼을 잊어버리지 않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일본의 정통파 투수를 영입할 때 고려해야 하는 것
By 野球,baseball | 2012년 7월 12일 |
일본리그를 대표하는 정통파 투수 다르비슈 유우. 워낙 다채로운 변화구를 구사하고 특히 명품 슬라이더로 유명해서 기교파 투수로 부르는 이들도 있긴 했으나 작년 시즌 일본리그에서 최고 156km 구속을 기록한 강속구를 가지고 있는 다르비슈 유우는 일본리그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로써 손색이 없었다. 이에 걸맞게 지난 시즌 일본리그에서 기록한 다르비슈의 직구 피타율은 전체 3위에 해당하는 준수한 성적이었다. 하지만 이러했던 다르비슈 유우의 포심패스트볼이 메이저리그에 와서는 급격하게 피타율이 상승했다. 다음 표는 지난 시즌 일본리그에서의 구종별 구사비율, 피타율과 메이저리그에서의 구종별 구사비율 피타율을 정리해본 것이다. 메이저리그일본리그피타율구사비율피타율구사비율포심28032%21545.81%투심30120%3
정통파의 자존심을 버리는 것이 다르비슈의 롱런의 길
By 野球,baseball | 2012년 7월 19일 |
다르비슈 유우 투수는 일본리그에서 대단히 빠른 구속의 포심패스트볼을 가진 선발투수였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도 선발투수로서는 상당히 빠른 93마일정도의 평속을 가진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한다. 하지만 이런 빠른 구속의 포심패스트볼의 가치는 아무래도 일본리그에서처럼 메이저리그에서 돌출된 장점으로 부각되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일본리그의 경우 미끄럽지 않은 공식구와 미끄럽지 않고 경사가 급격하지 않은 마운드 덕분에 보폭을 크게하여 릴리스 포인트를 최대한 늦추는 투법으로 타자의 체감속도를 높히는 방식이 메이저리그보다는 보다 용이하게 사용되고 상대적으로 메이저리그 투수들중에는 체감속도를 높히는데 최적화된 투구를 하는 부류가 적긴하지만 이런 것들을 감안하더라도 다르비슈가 일본리그에서처럼 포심패스트볼의 구속을 전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