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2019) / 안나 보던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9년 4월 9일 |
출처: IMP Awards 우주의 유력 종족인 크리의 일원으로 스크럴에 납치된 비밀요원을 구하러 떠난 비어스(브리 라슨)는 위장한 스크럴 대장 탈로스(벤 멘델존)에게 당해 포로가 되지만, 이내 탈출해 지구에 불시착 한다. 지구에서 자신의 잊은 과거를 추적할 수 있게 된 비어스는 비밀요원 닉 퓨리(새뮤얼 잭슨)와 일행이 되어 단서를 추적한다. 강력한 수퍼히어로 [캡틴 마블] 탄생담을 기억을 되찾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축으로 1990년대식(이자 실제 배경이기도 한) 경쾌한 활극으로 꾸몄다. 이미 MCU가 한참 진행한 까닭에 강력한 수퍼히어로가 [어벤져스]에 참전하지 않은 이유와 닉 퓨리가 한쪽 눈을 잃은 이유를 양념처럼 뿌려 놓는 센스는 덤. 어쩔 수 없이 과거 이야기로 만들기는 했지만, 시대적 배경을
레전드 오브 타잔 (2016) / 데이빗 예이츠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6년 7월 18일 |
출처: IMP Awards 콩고의 다이아몬드를 노리는 벨기에 왕의 명령을 받고 원주민과 협상하던 롬(크리스토퍼 발츠)은 타잔(알렉산더 스카르스가르드)을 데려오라는 추장(디몬 혼수)의 요청에 외교적인 술책을 써서 콩고로 초청한다. 예상 외로 타잔의 부인 제인(마고 로비)과 인권 실태를 조사하려는 미국인 조지 워싱턴 윌리엄스(새무얼 L. 잭슨)가 함께 오고 납치도 실패하며 롬의 계획과 다르게 사건이 흘러간다. 영국에서 가문의 재산을 물려받은 타잔의 후일담을 다룬 영화. 타잔이 영국에만 있으면 정글 활극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음모를 태워 콩고로 불러들이는 이야기를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실존 인물을 섞었다. 뻔하지만 아이디어는 나쁘지 않은 편. 겉핥기 수준에서 인종 문제와 제국주의 문제를 건드리는 것 역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인피니티 레이싱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5월 25일 |
분노의 질주가 벌써 10 편이나 이어지면서 드디어 마지막에 접어들고 있네요. 돔 패밀리의 기상천외한 레이싱도 여전하지만 의외로 기본으로 돌아가는 연출이라 또 괜찮습니다. 아주 인상적이진 않지만 끊임없는 액션으로 가득 채워놓고 확실한 매력의 빌런을 내세워 팝콘 영화로 추천할만하네요. 3.5 / 5 스태프 롤 전에 쿠키도 하나 있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7편부터 봐서 레이예스 부자의 스토리는 몰랐지만 대충 보여주기 때문에 다른 관객보다는 덜 지루하게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단테의 캐릭터를 꽤나 매력적으로 뽑아내서 마음에 들었네요. 조커가 연상되기도 하지만 복수를 기반으로 움직이기에 목표가 확실해 오히려 기행이 더 빛나는 캐릭터였습니다.
콩~ 스컬 아일랜드: 배우들이 후덜덜...
By LionHeart's Blog | 2017년 7월 27일 |
![콩~ 스컬 아일랜드: 배우들이 후덜덜...](https://img.zoomtrend.com/2017/07/27/a0014666_5979e888910eb.jpg)
올해 미국 여행 중 대한항공 기내 서비스를 통해 감상한 작품입니다. 아마 옛날영화 '킹콩'을 추억하며 만든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그런만큼 오마쥬도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만 어린 나이에 이미 거대 원숭이의 모습이 유치하다며 보는 것을 거부했던터라 과거 영화들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채로 독립된 영화로서 즐겼습니다. 전 세계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섬 스컬 아일랜드. 어느 날 세상에 존재하는 괴생명체를 쫓는 ‘모나크’팀은 위성이 이 섬에 무언가를 포착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이에 모나크의 수장이자 탐사팀의 리더를 필두로 지질학자,생물학자가 합류하고, 수많은 전투에서 뼈가 굵은 베트남 베테랑인 중령과 부대원들, 그리고 전직 군인 출신의 정글 전문 가이드와 ‘반전’ 사진기자가 탐사의 진짜 목적을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