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크라이 마미> 워너비 프로파간다의 꿈은 물거품으로
By Go to Analog | 2012년 11월 28일 |
<도가니 2>가 되고 싶었던 재연 드라마 ★+☆☆☆ 결과는 차치하고 험한 연기에 임한 남보라에게 박수를 전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이혼 변호사는 왜 등장한 건가 내가 본 건 가편집본인가 <돈 크라이 마미>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도가니 2>로 불린다. <도가니>는 청각 장애아를 상대로 한 아동 성범죄 소재로 올해 상반기 영화계 안팎에 뜨거운 논란을 던졌다. 법이 응징하지 못한 범죄에 대해 십년이나 지나 다시 끓어오르게 한 온도는 분노하기에도 지친다는 시대상을 그대로 반영한다. <돈 크라이 마미>는 특히 올해 주목받았던 사회 고발 영화의 시류를 탔다. 이야기는 2004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사실에
눈물을 닦고, 주먹 꼭 쥐고 <돈 크라이 마미> 남보라
By 루시드레인 | 2012년 11월 28일 |
혹시 조디 포스터 주연의 1988년 작품 <피고인>이라는 영화 알아요? 아니요. 처음 들어요. <피고인>은 아역출신인 조디 포스터를 성인 연기자로 거듭나게 해 준 작품이에요. 조디 포스터도 그 영화에서 성폭행 당하는 인물을 연기했죠. <피고인>을 통해 조디 포스터가 연기 변신에 성공했듯, 배우 남보라도 그런 기대감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와, 그렇게 된다면야 너무 좋죠. 지금은 여동생 이미지가 너무 강하니까. 이젠 성인으로 봐 줬으면 좋겠어요. 이 작품이 그런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있고요. <피고인>은 왜곡된 성문화를 고발하며 세계적인 이슈를 일으켰었어요. <돈 크라이 마미> 역시 사회적으로 공분을 살만한 소재를 다루고 있잖아요. 이 영화가
돈 크라이 마미 Don't Cry, Mommy, 2012
By Dorothea KAM - Friede sei mit dir | 2012년 11월 30일 |
돈 크라이 마미 Don't Cry, Mommy, 2012 감독 김용한 출연 유선, 남보라, 유오성, 동호 한국 | 드라마 | 2012.11.22 | 15세이상관람가 | 91분 이게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그 사실 만으로도 정말 속상한 영화. 미성년자 성폭행사건은 요즘 너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정말 있어서는 안될 일들이지만, 정말 점점 더 기가막히고 어처구니 없는 사건들이 계속 일어난다. 기사를 볼 때 마다 정말 분노가 치밀고, 욕이 저절로 나오는 그런 사건들.. 피해자는 평생 고통 속에서,, 피해속에서 살아가는데, 그런 쓰레기 짓을 한 놈들은 너무나 말도 안되는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버젓이 살아간다. 힘든 영화인걸 알면서도 왠지 모르게 보고 싶었던 이 영화. 연기 잘하는 유선도, 고통스러
솜방방이 성폭행 처벌 ('돈 크라이 마미'를 보고)
By '청춘' 그뿐이다. | 2012년 11월 26일 |
영화를 보는동안 계속 몸이 떨리고 무서웠다. 실화라니 더욱더 그러했다. 고등학생 성폭행은 실화고 엄마의 복수극은 픽션인듯 한데 엄마의 심정을 드러내고 대변하는 픽션인 듯 하다. 그런데 그 픽션이 좀 현실성이 떨어져서 영화를 보는데 좀 불편함이 있지 않았나 싶다. 예를들어 엄마가 칼을 가지고 윤조한(동호가 맡은역)의 교실로 들어가는데 가만히 칼을 맞고 있는 고등학생도 말이 안되고 옥상까지 피흘리며 올라가는데도 아무도 제지 하지 않은채 냅두었다는것은 더욱 말이 안되고 나중에 경찰이 와서 총을 쏘아 엄마를 죽게 만드는것은 더더욱 말이 되지 않는다.. 이건 좀 아쉬운 구성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윤조한(동호가 맡은역)'역과 '박준'역이 연기력이 좀 부족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