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크라이 마미. 2012. 한국.
By 미성숙 카부토의 보금자리 | 2012년 12월 15일 |
"언플 좀 적당히 하세요. 여자 아역분이 성폭행 씬 때문에 트라우마까지 생겼다고 했는데 ... 볼게 없더군요" "남자 아역분, 연기 좀 열심히 합시다" "제 아무리 복수가 테마라곤 하지만 유오성의 역할이 좀 ... " "아들에 대한 복수는 어머니가(스승의 은혜), 딸에 대한 복수는 아버지가(테이큰)"
우상
By DID U MISS ME ? | 2019년 3월 26일 |
오랜만에 만난 존나 괘씸한 영화. 여러 다양한 평가와 해석이 존재할 여지는 분명 있지만, 나한텐 그냥 자의식 과잉이 빚어낸 대참사로 밖에 안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점부터 좀 찾아 언급해보자면. 일단은 컷을 짜는 연출력과 그를 뒷받침하는 촬영이 대단하다. 영화 초반 주인공의 차고 장면까지는 그 긴장감이 실로 뛰어났는데, 따지고보면 그게 다 순전히 연출과 촬영 때문이다. 시체가 덩그러니 놓여있긴 하지만 그 사실 외엔 딱히 긴장 터질만한 구석이 없는 초반부거든. 근데 음산한 연출과 촬영만으로 긴장감을 잘 만들어내더라. 그리고... 그리고... 없네. 장르를 미스테리 스릴러로 놓고 보자. 실제로 그렇게 알고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많았을 테다. 당장 나도 그랬고. 어쨌거나 미스테리 스릴러로 이 영화를
랑종
By DID U MISS ME ? | 2021년 7월 19일 |
몇 주 전, 한국에서의 언론 시사회 이후 영화잡지 씨네21은 구체적인 감상기에 앞서 <랑종>에 대해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다. "씨네21 기자들은 시사가 끝난 후, 서로의 안부를 확인해야만 했습니다. 영화가 드디어 끝났다는 것에 안도했을 정도였답니다" 정도의 워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씨팔, 대한민국의 원 앤 온리 영화잡지 기자들이 서로의 안부부터 물어야할 정도였다니. 영화 기자, 영화 평론가라면 일반 관객인 나보다도 훨씬 더 많은 영화들을 봐왔을 사람들 아닌가. 그런 사람들이 서로의 생사를 물어야했을 정도라니 이걸 듣고 어찌 걱정하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그렇게 엄청난 어둠의 기운을 풍기던 <랑종>을 관람한 이후에는, 가장 먼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중대장 톤으로) 나는
외계+인 2부 정보 관람평 출연진 김태리 류준열 무비토크 후기
By 곰솔이의 영화연애 | 2024년 1월 1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