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By AURA's Showcase | 2012년 7월 6일 |
조니 뎁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두 배우를 위한 영화제를 같은 날짜에 개최해 보자. 한곳의 멀티플렉스에서 열리는 것이 불가하다면 가급적 두 영화제가 열리는 극장의 거리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좋겠다. 그리고 같은 날 같은 시간, 즉 동시에 두 영화제의 폐막작으로 라쎄 할스트롬 감독의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를 필름으로 상영한다면 참으로 멋진 일이 될 것이다. 줄리엣 루이스가 아쉬워하겠지만 그녀도 가만있지는 않을 것이다.
조니 뎁의 신작, "Mortdecai"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2월 7일 |
솔직히 이 영화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조니 뎁이 아닙니다. 조니 뎁이 맨 얼굴로는 성공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이 영화는 금발로 염색을 하고 나오긴 하니 그건 아닌 것 같고, 감독이 데이빗 코엡이라는 사실이 걱정거리죠. 분명히 좋은 각본가이고, 나름 영화도 잘 만드는데, 정말 감독자리에는 운이 없어서 말이죠. 얼핏 이야기를 들어보니 동명의 시리즈가 원작인듯 하더군요. 찰스 모데카이라는 미술품상이 도난당한 미술품을 찾아다니는데, 그 미술품에 나치 금괴의 암호가 있다는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그 모카데이 역할에 조니 뎁이 나옵니다.
<이차크의 행복한 바이올린> 거장의 황홀한 연주와 감동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9년 9월 15일 |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제다양성영화제'에서 이번 달 작품 <이차크의 행복한 바이올린>을 감상하고 왔다. 황홀한 이츠하크 펄먼의 바이올린 연주가 시작부터 귀를 호강시키고, 미샤 마이스키(첼로), 예브게니 키신(피아노)과 함께 3중주 연주가 흐를 때는 그 흥분을 가라앉히기 힘들었다. 이렇게 클래식 연주 거장의 명연주가 줄곧 흐르는 속에 천재의 어린 시절과 장애와 유대인에 대한 차별을 겪은 교육과 성장과정이 하나 둘 씩 자료화면과 함께 이어져 전공자들은 물론 음악 애호가들이라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이야기가 가득했다. 불편한 일상생활이지만 누구보다 긍정적이고 정 많고 푸근한 그의 인성과 다소 수다스러운 일상을 만날 수도 있고, 줄리아드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파퓰러 연주도
드디어 부산 국제 영화제!
By lise의 책장 | 2012년 10월 5일 |
이미 부산에서 시작했지만, 나는 내일 저녁에 출발한다. 참가하는 기간은 이번주 토~일! 비록 졸업생이지만, 학교에서 가는 것에 꼽사리 껴서 간다. 올해 참가하면 3년 연속 참가에 총 네번째 참가. 부산영화제는 갈수록 좋은 행사로 변화하고 있으며, 영화의 질도 평균점이상을 유지 하고 있는 좋은 영화제이다. 비록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는 영화가 많았던 2010년 영화제를 최고로 치지만 말이다. 언제나 참가하면 10편씩 봤지만, 이번에는 일정상 많이 봐야 여섯편 정도가 한계일 것 같다. 하지만 상관없다. 이틀이라도 참가할 수 있어서 다행이니까. 올해는 부천 영화제에 거의 참가를 못했기 때문에 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산아 기다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