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가리 박사의 밀실
By Hasta Luego | 2012년 4월 24일 |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 - 1919년 R.Wiene - 살아 움직이는 표현주의 회화 - 비대칭, 불균형, 부조화 - 곡선, 사선 - 기하학적인 세트 (← 전쟁 후, 개인의 혼란과 불안) - 왜곡된 원근법, 사물 - 과장된, 양식화 된 연기와 분장 - 초현실적인 의상과 소도구 - Low - Key 조명 : 명암대비 ↑ → 입체감 ↓ - 주관적 관점의 카메라
후궁 : 제왕의 첩 (2012)
By 여행의 재개봉관 | 2012년 10월 7일 |
소문과 달리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 “후궁”은 연출자나 영화의 주제 등에 대해 이야기되기도 전에 여자 주인공 ‘화연’을 맡은 조여정의 누드씬에 대한 기사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도배하다시피했다. 최근 “쌍화점”, “미인도”, “방자전” 등 일련의 사극물에서 진한 베드신을 연출하는 장면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각종 인터넷 사이트의 기사로 인해 역사극의 외피를 입은 멜로물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그런데 실제 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는 마케팅이 잘못 되었거나, 아니면 인터넷 포털이 영화를 죽인 경우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주인공들의 베드신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각종 매스컴에서 흘러 나온 이야기와 달리 선정적이기보다는 오히려 무미건조하게 다가왔다. 이는 인간의 욕망, 암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