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 게임 더 파이널 - 혁명보다 중요한 삼각관계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1월 21일 |
※ 본 포스팅은 ‘헝거 게임 더 파이널’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코인의 권력욕 ‘헝거 게임 더 파이널’은 수잔 콜린스의 소설 헝거 게임 3부작 중 마지막 편 ‘모킹 제이’를 둘로 나눠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 중 두 번째 편입니다. 영화의 원제는 ‘The Hunger Games: Mockingjay – Part 2’입니다. 영화화된 4부작 중 마지막편입니다. 혁명의 상징이 된 주인공 캣니스(제니퍼 로렌스 분)가 캐피톨의 대통령 스노우(도날드 서덜랜드 분)의 독재정권을 무너뜨리려는 줄거리는 변함이 없습니다. 스노우 정권 타도는 시리즈 전체를 이끌어온 목표입니다. 캐피톨에 맞서는 13구역의 지도자 코인(줄리안 무어 분)이 권력욕에 불타고 있으며 캣니스가 자신의 정치적 라이벌이 될
2014년 영화 전세계 흥행수익 TOP20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4년 12월 31일 |
올해 마지막 박스오피스 집계가 끝나고, 2014년에 극장 개봉한 영화들의 전세계 흥행수익 순위가 정해졌습니다. 한해 마무리로는 적절한 포스팅 같은 느낌적인 느낌. 1위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 제작비 : 2억 1천만 달러 북미 흥행수익 : 2억 4544만 달러 전세계 흥행수익 : 10억 8740만 달러 '이제 그만해! 마이클 베이 당신이라도 물러나라고 좀!' 이라는 미친듯이 악평 융단폭격을 받았던 영화입니다만, 많은 사람들에게는 유감스럽게도 이 영화가 올해 독보적인 흥행 1위를 차지하고 말았습니다-ㅅ-; 속편 제작은 이미 결정났고, 마이클 베이는 안 하겠다고 했지만 과연 그럴지는 알 수 없는 일이죠. 이 양반 4편 때도 똑같은 소리 했으니까요. 스폰서들에게 있어서 마이
돈 룩 업 - 운석 외에는 현실의 단면을 보이는 서늘한 코미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2월 8일 |
결국 이 영화도 추가 하고 말았습니다. 원래는 다른 영화를 보려고 했는데, 그 영화는 하루 늦게 개봉하는 바람에 정작 휴가 기간에 맞지 않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이 문제로 인해서 이 영화를 리스트에 추가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넷플릭스에서 하는 영화는 아주 관심 가는 영화 아니면 극장에서 안 보려고 마음을 먹은 상황이기는 합니다. 물론 그 관심에 의해서 몇몇 영화들은 극장에서 보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이 영화도 그렇게 추가 된 것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아담 맥케이는 참 묘한 감독이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감독의 영화중 코미디로서 가장 재미있게 맏아들인 영화는 디 아더 가이스 라는 영화였습니다. 당시에 경찰 액션 코미디가 굉장히 적었었던 상황인데, 의외로 영화가
레드 스패로
By DID U MISS ME ? | 2018년 3월 4일 |
제니퍼 로렌스를 좋아하고, 프란시스 로렌스를 살짝이지만 믿는다. 그리고 에스피오나지 장르도 좋아한다. 하지만 포스터 마냥 고춧가루 MSG 쯔왑쯔왑 뿌려대 개같이 매운 떡볶이를 먹는 그 기분. 노출 수위도 세고 폭력 묘사도 세다. 조조영화로 아침부터 보느라 죽는 줄 알았다. 레드 스포일러! 내용은 단순하다. 제니퍼 로렌스가 연기한 '도미니카'는 촉망받는 무용수였으나 사고로 다리 부상을 당하고 무용수로서의 미래를 잃는다.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나 처참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와중 러시아 정보국에서 일하고 있는 삼촌의 제안에 의해 스파이 세계로 입문하게 된다. 그리고 벌어지는 이야기. 딱 잘라 말해, '조직으로부터 탈주 하려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란 말씀. 근데 재밌는 건, 시놉시스만 봤을 땐 무조건 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