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한구, 고원 그리고 이토 베니의 ‘젊은처제’를 보고..
By 앤잇굿? | 2015년 9월 18일 |
곽한구의 베드씬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그간 ‘뽕2014’와 ‘사토미를 찾아라’ 등에서 간간히 봐 오기는 했지만 베드씬을 본 기억은 없어서 이번에도 코믹 연기만 할 줄 알았기 때문이다. 남자 배우의 베드씬 보고 놀란 건 이수완의 ‘고양이 소녀’ 이후 처음이다. 재미삼아 잠깐 잠깐 출연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다. 극중 배역이 중고차 딜러인 것만 봐도 그렇고 19금 IPTV영화에 대한 각오가 남다른 것 같다. 부디 롱런하면 좋겠다. 포스터를 보면 ‘젊은엄마’ 픽쳐스 이름이 적혀 있지만 ‘젊은엄마’ 시리즈와 내용적으로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젊은엄마’ 시리즈와의 연관성 보다는 실제 일본 AV배우가 일본 AV 배우로 출연하는 것만 놓고 보면 ‘사토미를 찾아라’ 속편 느낌이다. 게다가 ‘사토미를 찾아라’는
[우리들의 블루스] 사람 속으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5월 16일 |
성공이나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 속으로 들어가는 듯해서 재밌게 보고 있는 우리들의 블루스입니다. 노희경 작가는 유명하지만 작품은 처음인데 엄청난 캐스팅이라 안 볼 수가 없었던~ ㅎㅎ 옴니버스 트랙같이 각각의 인물들에 집중하는 것도 마음에 들었네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캐릭터들도 좋고~ 20부작이라는데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차승원과 이정은의 첫사랑 에피소드는 아역들도 좋았고 참 ㅜㅜ 그래도 모두 살려주는게 따스했던~ 한지민과 김우빈 에피소드는 진행 중인데 과연 어떤 비밀인건지 ㄷㄷ 자꾸 지각하고 하는게 뭔가 일반적인건 아닌 것 같은데... 해녀로 외지인 이야기도 하고 조혜정도 살짝 나오는데 괜춘한~ 달달하니 풋풋한
[완벽한 타인] 관계의 부조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11월 8일 |
이탈리아 영화의 리메이크로 평이 좋아서 찾아본 완벽한 타인입니다. 스마트폰의 공개라는 재밌는 소재를 가지고 좁은 공간에서 풀어나가는 스타일인데 이게 꽤나 좋네요. 오랜만에 말에 집중하면서 결국은 인간이 문제이지 핸드폰이 아니라는걸 제대로 보여줘 웃프면서도 기술의 발전을 어쩔 수 없는 상황이 흥미롭습니다. 2016년 영화를 상당히 빠르게 도입했고 못 봤지만 거의 가져다 썼다던데 그래서인지 구성이나 템포가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연인에게는 몰라도 코미디스럽게 관계를 다뤄 누구에게나 추천드릴만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이 장면도 그대로일줄이얔ㅋㅋ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십년지기의 불알친구들이고 배우자들도 아는 사이라 모임을 가지는데 부럽기도 하면서 추억
경희애문화, 좋은책추천,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By 과천애문화 | 2022년 11월 2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