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ds on Review - Regenyei Custom federschwert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5년 11월 4일 |
Introduction 이번 ARMA팀 공구로 들어온 물건들에 대한 리뷰는 쭈욱 이어집니다. 이번에 리뷰할 것은 피터 레제니의 커스텀 피더슈비어트입니다. 기존의 알비온 마이어, 레제니 트르나바 피더가 있음에도 굳이 또 구매한 것은 올해 초로 거슬러올라갑니다. 당시 알비온 마이어는 칼끝이 휘어지는 사태가 벌어져서 현역에서 해제시키고 장식용으로 쓰려고 했었죠. 그래서 대체로 구입한 것이 레제니 트르나바 피더(http://zairai.egloos.com/5841828)였습니다. 하지만 트르나바 피더는 칼날 전체 너비가 일정하여 질량이 앞쪽에 가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이것도 좀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휘어진 알비온 마이어를 잘 펴서 둘을 같이 굴리기 시작했었죠. 이후 밸런스와 안전성 모두를 잡을 신장비로써 도입
[Regenyi] 표준장검페더와 Trnava 장검페더
By [롱소드에 입문을 한] 한량 | 2013년 1월 25일 |
미국의 도검사 양대산맥인 알비온, 암즈엔아머, 한웨이/폴첸 (?!) 하지만 유럽에는 알비온과 A&A은 수입하기 힘들고 폴첸은 듣도보도못한 검이라고 칭하고 있었으니.... 유럽의 도검사 양대산맥은 엔시퍼, 파벨모크, 그리고 레제니가 있습니다. (regenyi 발음주의! 헝가리발음으로 해야하지만 잘 모름.) 유럽 도검사들중 하이엔드라고 칭하는 도검사들의 특징은 다 1인 블렉스미스가 소유한 회사입니다. 그래서 엔시퍼는 Jan Chodkiewicz, 파벨모크는 Pavel Moc 로 알고 있고, 레제니는 Peter Regenyi 가 운영하는걸로 압니다. 이러니 이메일로 주문하는건가 봅니다. 인터넷 주문하면 주문밀려서 바빠 죽을껄요.... 레제니 도검사는 많은 스타일의 검을 주문제작하고 있고 세이버,
PBT HEMA 펜싱 마스크 등장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6년 3월 29일 |
사실 2011년에 사서 쓰던 앱솔루트 펜싱 마스크는 작살나서 버려졌습니다. 펠에 고정해놓고 평시에 타격 훈련용으로 사용해 왔는데, 원체 타격을 많이 받다 보니 철제 프레임에서 철망이 이탈해버렸죠. 이 부분은 제가 손댈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던지라 결국 폐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게 1월 15일의 일이었는데 그후 어차피 훈련의 주력은 노마스크인 만큼 어떻게든 펜싱마스크를 구입하지 않고 버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도검 컨트롤이 안되는 한손검 풀스파링에서 마스크를 절대 배제할 수 없었고 또 초보자를 상대로 한 트레이닝에서는 장구를 착용하고 원하는 대로 공격할 수 있게 해줘야만 올바른 기초를 싾을 수 있다는 점을 절감하지 않을 수 없었죠. 남의 마스크를 빌려쓰는 것도 할 도리가 아니라서 결국은 지난주에 새
ARMA Korea 20151108 사이드소드 출병, 버클러와 대거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5년 11월 9일 |
어제의 최대 이벤트는 역시 사이드소드의 출병입니다. 그간 이탈리아 다르디 학파의 방식을 시도해보고자 했으나 알비온 마로쪼의 사악한 밸런스 탓에 망했었으니 근 1년이 넘게 늦어진 시작입니다. 하여간 다르디 학파는 롱소드 제외하고 다양한 무기를 다루지만 그 뿌리는 소드&버클러 검술입니다. 하지만 버클러는 쓸 줄도 모르고 그냥 그러려니 할 뿐이라 제가 근대검술의 경험으로 가장 자신있다고 여긴 싱글 사이드소드에 큰 기대를 걸었는데요. 막상 기세 좋게 나서고 보니 적당히 망했습니다. 원래 다르디 학파는 전투를 근접전(Zogho Stretta)과 원거리전(Zogho Largo)으로 나누며 근접전은 리히테나워류와 비슷하게 이뤄지지만 원거리전은 패리&리포스트를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이 두가지는 완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