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간 새로 구입한 TRPG 책들..
By 아래로 6피트 | 2014년 12월 30일 |
![연휴 간 새로 구입한 TRPG 책들..](https://img.zoomtrend.com/2014/12/30/d0130714_54a28ec4875c3.jpg)
사놓고 읽지 못하는 책들이 점점 더 쌓여만 가는군요. 일단 이번에 새로 구입한 TRPG 책들은.. 1. 네크로니카의 비공식 팬북, '사체소녀들의 여행' comment-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ㅏ하하하 (..........................) 2. 풀메탈패닉RPG comment- 이 책을 구입했을 대다수의 사람들과는 다르게, 풀메탈패닉은 읽은 적도 본적도 없습니다. 풀메탈패닉의 팬이 아니라 코다치 우쿄씨의 팬이라 구입했습죠. (.... 3. 미궁킹덤 서플리먼트, '바로크 캠페인'과 '미궁 데이즈' comment- 미궁킹덤이야 뭐 더 말이 필요 없죠. 4. 카미가카리 서플리
천하요란RPG 프롤로그 파트 번역.
By 아래로 6피트 | 2012년 10월 23일 |
![천하요란RPG 프롤로그 파트 번역.](https://img.zoomtrend.com/2012/10/23/d0130714_50862030f2bc2.jpg)
바로 이 게임입니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신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에도 막부를 세운지 200여년 좀 지난 일본, 에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시대 활극입니다. 다만, 표지에서도 보이듯이 정통 시대극이 아니라 이를테면 퓨전- 시대극으로서 '시공파단'이라는 타임리프 현상이 일어나고 요괴와 이능력이 존재하는 1800년 초반의 일본 에도막부가 배경입니다. 그 결과, 과거 전국시대의 무장이 벼락 맞고 이 시대로 타임리프해 오거나, 미래 막말 메이지 직전의 시대에서 히지카타 토시죠와 신선조(!!!)가 타임리프해서 이 시대로 와있다거나, 말 그대로 '역사-시대 IF물'의 로망을 그대로 살린 쌈박한(정확히는 취향을 굉장히 많이 타는) 설정이 완성되었습니다. 시공파단으로 인해서 발생한 '요이'라는 존재
[번역] 이자나기 물질 ~ Neo-Traditionalism of Japan.
By Deliverance. | 2020년 10월 4일 |
이자나기 물질 ~ Neo-Traditionalism of Japan.伊弉諾物質 ~ Neo-Traditionalism of Japan. 땅 속 풍경은 지옥의 모습인가.―감도가 높아진 메리의 안테나가 일본의 진실을 상상한다. 01. 녹색 요양소緑のサナトリウム "지겹지 않았어?""안 지겨웠을 리가 있어. 이렇게 전파도 안 들어오는 산골에 격리를 해놨으니.""격리라니...... 요양이지, 요양. 일단은." 도를 지나친 환경주의자들은 겉보기에만 그럴싸한 숲으로 도회지를 치장해 놓았다. 자연적인 식물이라곤 없는 말그대로 그림 같은 정글이다.인간은 자연을 창조하고 모든 것을 관리하고자 하였다. 관리 밖에 있는 존재는 부정하게 되는 것도 시간 문제였다. 질병 또한 대부분은 치료법이 확립되어 있었다. 절대 치료가
소드월드 2.0에 대하여
By 아래로 6피트 | 2013년 6월 19일 |
![소드월드 2.0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13/06/19/d0130714_51c0f5383ba53.jpg)
0.포세리아가 아니다. 기존 소드 월드RPG는 '포세리아'라는 세계의 알레크라스트 대륙을 무대로 했었습니다. 소설 로도스도 전기에서 언급되었던 바로 그 대륙, 카슈 왕이 소드마스터 루퍼스로 활약하던 대륙이었죠. 일단 포세리아에는 알레크라스트 대륙(마법전사 리우이)도 있고, 그 로도스섬도 있고, 크리스타니아도 존재하고 있기에 게임 외적으로도 세계관에 대한 팬층이 두텁습니다. 그래서 소드월드2.0 이 나왔다고 했을 때에도 올드 판타지 팬으로서는 과연 메이저한 아포칼립스(멸망) 떡밥만 다섯 개는 되던(그리고 역시 SNE답게 또 지들이 다 회수하던) 이 세계가 어떻게 개변했을까가 최대의 관심사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우려먹기의 달인들이(포세리아만 근 20년 우려먹었죠.10대때 보던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