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식은땀이 날 정도로 공포스러웠던 일
By (주)모노리스 이글루스 제1지부 | 2018년 8월 21일 |
포스팅에서 가끔 언급하곤 합니다만 저는 태블릿PC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태클라스트의 Tbook16 Power 모델입니다. 사운드, 대기모드, 저장공간등의 불만사항이 좀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나름 잘 써먹고 있는 물건입니다. 근데 최근에 이것과 관련된 공포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공포스러운 일의 정체는 그겁니다. 전원이 안 켜진다 이 시점에서 저는 엄청난 공포를 느꼈습니다. 충전기를 뺀 지 얼마 안된 상태인데 전원이 안켜지니 저로서는 당황스러운 상황이였죠. 전원은 안 켜지는데 이어폰 꽃고 10초간 전원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픽!' 하는 소리가 들리는 상황. 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그때 A/S가서 받은 판정은 메인보드 사망. 기기 사용 하루만인지라 바로 교체받았지만
"말리그넌트"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9월 10일 |
이 영화도 개봉이 정말 얼마 안 남았습니다. 저는 이미 예매 해놓고 기다리는 중이죠. 옛날 이탈리아 공포물같은 느낌이긴 한데, 솔직히 그래서 더 기대됩니다. 그쪽 영화가 명맥이 거의 끊기다 시피 했거든요.
[콰이어트 플레이스] 턴제 호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6월 7일 |
2편이 개봉하면서 호기심이 생겨 보게된 콰이어트 플레이스입니다. 당시에도 평이 꽤 좋았는데 볼게 너무 많기도 했고 호러다보니 아무래도 순위가 밀렸던지라 농쳤었네요. 지금 봐도 상당히 잘 나왔고 2편이 기대될만한 작품입니다. 존 크래신스키를 좋아하는데 주연이자 감독까지 맡은 작품이더군요. 2편도 연출했던데 과연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되고 1편을 넘는 후속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턴제 호러라는 생각이 바로 들 정도로 변인을 통제해가며 잘 짜여진 판을 놓고 그려가는 스타일이라 마음에 드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부터 고스트타운이 된 마을을 그려서 뭔가 했는데 하나씩 조건이 밝혀지면서 크리쳐물이면서도 게임하듯이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게
곡성 (2016) - 나만 바보인 게 아니길
By 멧가비 | 2016년 5월 11일 |
![곡성 (2016) - 나만 바보인 게 아니길](https://img.zoomtrend.com/2016/05/11/a0317057_57333597ad945.jpg)
곡성哭聲 (2016) 기존의 나홍진 영화들과는 결이 다르다. 폭력의 쾌감과 불쾌감으로 꽉 채워진 지극히 물리적인 영화였던 전작들과 달리, 애초에 물리적인 충돌에 집중하는 영화가 아니고 그나마의 폭력들도 직접적인 묘사를 피하고 있다. 그건 그렇다 치고, 어쨌거나 영화는! 크레딧이 올라감과 동시에 드는 불쾌함. 그리고 사람 미치게 만드는 궁금증.나만 바보인가.짜증날정도로 상영관을 꽉 채운 다른 관객들은 어땠을까. 푸닥거리 배틀 장면의 몰입감(만)은 엄청나다. 감독의 전작들처럼 기진맥진 라이드의 연장선. 하지만 그것 뿐이지, 나머지를 채우는 분량은 허풍선이다. 졸라 잘 만든 두 시간 반 짜리 맥거핀. 모든 영화가 또렷한 결말을 줄 필요는 없다. 하지만 기승전결의 과정에서 또렷한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