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05.27 - 2015.06.07 R.I.P.
By 신생 스위트워터 : 黄天の門、禍刻、虚、大償、挟間、破戒、零域、無苦ノ日 | 2015년 6월 20일 |
Banner of the White Hand flown half mast at Orthanc, in tribute to Christopher Lee nē Saruman사실이 공표되었던 6월 12일, 오르상크에서 펄럭이던 하얀손 깃발이 조기로 바뀌어서 게양.사루만, 아니 크리스토퍼 리 경에 대한 터바인(LotRO 제작사)의 조의 표시. 이미 이실리엔과 오스길리아스를 돌아다니고 있는 입장에서 오르상크와 아이센가드는 굳이 다시 갈 이유가 없는 곳이지만(내가 플레이를 시작한 시점이 Rise Of Isengard의 악명높은 최고난이도 레이드 Towers of Orthanc의 인기가 수그러든 뒤라는 점도 있었고)일부러 다시 오르상크까지 찾아가서 나도 /mourn 을 하여 그의 타계를 슬퍼
9/22 : Baggins' Birthday
By 신생 스위트워터 : 黄天の門、禍刻、虚、大償、挟間、破戒、零域、無苦ノ日 | 2013년 9월 23일 |
수많은 만렙캐릭터들이 게임 초창기 저렙 지역인 샤이어 한 가운데에서 우체부 한 명을 둘러싸서 두 시간이고 세 시간이고 멍때리게 만든 강렬한 이벤트였다 9월 22일은 중간계에서 가장 유명한 두 호빗인 빌보와 프로도 배긴즈의 생일.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LotRO에서는 Baggins' Birthday라는 이벤트 퀘스트를 만들었다. 빌보가 111세 생일잔치를 하면서 펼쳤던 푸닥거리(...) 후 샤이어에서 모습을 감춘 뒤에는 오지랖 쩌는 호빗들답게 그의 갑작스러운 실종에 관한 온갖 소문들이 무성하게 퍼져나갔는데, 이 황당무계하고 재기발랄한(...) 이야기들을 모아서 빌보에게 들려주면 좋아할 것 같다는 프로도의 제안으로 퀘스트가 시작된다. 결국 퀘스트의 핵심은 샤이어의 호비튼 여기저기에 퍼져 있는 이야
1970년대 다크코믹판타지의 부활, 다크 섀도우 (Dark Shadows, 2012)
By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2012년 5월 4일 |
다크 섀도우 (Dark Shadows, 2012) 팀 버튼 감독, 조니 뎁/에바 그린/미쉘 파이퍼 주연 여태까지 나는 팀 버튼의 영화를 꼬박 봐왔다. 배트맨 1,2 같은 히어로물부터 시작해서 크리스마스의 악몽와 시체신부 같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가위손 같은 기묘한 판타지, 스위니토드 같은 뮤지컬 등등. 팀 버튼 특유의 컴컴한 분위기와 독특한 색감 속에서 보여주는 암울하면서도 때로는 웃기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한 판타지는 그야말로 취향직격이었다. 팀 버튼과 조니 뎁. 감독과 배우로서 이런 찰떡 궁합은 드물지 않을까 싶다. 가위손, 에드 우드우드, 스위니토드,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팀 버튼 영화에 꼬박 주연으로 출연하며 팀 버튼 특유의 다크판타지 속에서 그런 세계관에
Ordhrien, Emissary of the Lady
By 신생 스위트워터 : 黄天の門、禍刻、虚、大償、挟間、破戒、零域、無苦ノ日 | 2013년 8월 19일 |
4 번째 확장팩 Rise of Isengard의 (아이센가드 레이드를 제외하면) 마지막 콘텐츠이자 악명높은 reputation 노가다를 뛰게 만드는 지역인 Limlight Gorge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Limlight Glade. 이곳에는 팡고른 숲의 엔트들이 몇 명(?) 기거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사우론과의 마지막 전쟁에서 그들의 협력을 이끌어내고자 갈라드리엘이 엔트들에게 파견한 사절도 만날 수 있다 전신을 갑옷으로 감싸고 검을 옆에 꽂고 있는 이 언니가 바로 갈라드리엘이 파견한 사절. 그녀의 이름은 오르드리엔, 젊고 섬세한 외모를 하고 있지만 수 천년 이상을 살아온 용맹한 여전사다. LotRO를 플레이하다보면 이따금씩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중요하지는 않아도 세계관과 분위기를 재현하고 살리는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