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셋업맨 3파전
By MLB Nerd | 2014년 5월 15일 |
워싱턴 내셔널스는 강력한 1~4선발진으로 유명하지만, 선발진만큼 강한 불펜이 있다. 2014시즌 워싱턴 계투진의 방어율은 2.32로 MLB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고, 3.10이라는 FIP은 MLB 7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 중 타일러 클리파드는 2014시즌이 시작하기 전 새로 부임한 감독 맷 윌리엄스에게 8회 셋업롤을 약속받았다. 클리파드는 양키스에 드래프트되었지만 2008년부터 워싱턴과 함께 해 온 릴리버로, 작년 9이닝당 9.25개의 삼진을 곁들여 2.41의 ERA를 기록하면서 코치들의 신임을 받았다. 하지만 올시즌 들어서는 작년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 19경기에 등판한 지금 시점에서 벌써 블론세이브를 두 번이나 기록하며 주변의 불안을 샀다. 때마침 작년 부진했던 드류 스토렌이 굉장히 좋은
10월1일 야구분석 캔자스시티 로열스 VS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By 속좁은 북극의눈물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6년 9월 30일 |
불펜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겨버린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로빈 벤추라(11승 11패 4.40)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5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4이닝 10안타 3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 당한 바 있는 벤추라는 8월에 보여주었던 강력함을 9월엔 전혀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클리블랜드 상대로도 큰 기대는 여전히 어려울듯.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막판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6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홈에서의 득점력만큼은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불펜의 부진은 대단히 뼈아플 것이다.비로 인해 한숨을 돌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라이언 메릿(1.50)이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3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0.2이닝 1실점의 부진으로 보인 바 있는 메릿은 9월 확
[관전평] 5월 31일 LG:롯데 - ‘되살아난 자살 야구’ LG, 1-7 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3년 5월 31일 |
LG가 3연승에 실패했습니다. 31일 잠실 롯데전에서 투타는 물론 수비와 주루에서도 실망스러운 경기력 끝에 1-7로 완패했습니다. 켈리 볼넷 빌미로 패전 선발 켈리는 6이닝 6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퀄리티 스타트에도 타선의 득점 지원을 못 받아 불운했다고 볼 수도 있으나 투구 내용과 경기 운영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켈리의 3실점은 모두 볼넷이 빌미가 되었습니다. 3회초 선두 타자 8번 타자 한동희에게 볼넷을 내줘 화를 자초했습니다. 박승욱에게 바깥쪽 패스트볼이 높아 우전 안타를 맞은 뒤 황성빈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가 되었습니다. 안권수를 상대로 변화구가 가운데 몰려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아 0-2가 되었습니다. LG가 5회말 1-2
[관전평] 8월 28일 LG:키움 - ‘플럿코 6이닝 무실점 13승’ LG, 7-0 완승으로 3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8월 28일 |
LG가 키움의 선발 원투 펀치를 상대로 주말 2연전을 무실점으로 모두 쓸어 담으며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28일 잠실 키움전에서 플럿코와 가르시아의 투타 맹활약에 힘입어 7-0으로 완승했습니다. LG는 키움과의 상대 전적에서 9승 5패로 앞서 남은 2경기와 무관하게 위닝 시즌을 확정했습니다. 아울러 3위 KT와의 승차를 6경기 차로 벌렸습니다. 플럿코 6이닝 무실점 13승 선발 플럿코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로 13승을 수확했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3회초 플럿코는 첫 번째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1사 후 이지영에 9구 끝에 볼넷, 이용규에 중전 안타를 허용해 1, 2루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김준완을 몸쪽 승부로 4-6-3 병살타로 처리해 실점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