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으면 했던 게임을 또 하고 또 하고 또 한다던데
By 남두비겁성의 빠바박동산 | 2018년 2월 11일 |
![나이 먹으면 했던 게임을 또 하고 또 하고 또 한다던데](https://img.zoomtrend.com/2018/02/11/f0080272_5a804aee11128.png)
제가 딱 그러고 있습니다. 스퀘어에닉스가 스퀘어랑 에닉스로 따로 놀던 옛날에 1993년작으로 로맨싱사가 2가 슈퍼패미컴에 출시되었지요. 지금은 히익 이게뭐야 스러운 그래픽일지는 몰라도 당시에는 충격의 도가니탕이었습니다.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 그리고 야리코미가 가능한 뛰어난 게임성, 무엇보다도 지금도 흥얼거리는 게 가능할 정도로 걸작인 BGM까지, 걸작이라는 표현을 쓰기에 가히 부족하지 않은 JRPG의 걸작이었죠... 물론 사가 시리즈는 그런 JRPG 중에서도 좀 별종들이긴 합니다만. 하지만 새로운 게임은 접하지 않고 이미 90년대 초에 했던 게임을 또 집어서 또 하고 또 하고 역시 새로운 걸 익히는 건 귀찮은거죠. 하던 거 그냥 하는 게 낫지. 안되는데..젊게 살아야하는데...(
언에픽(Unepic.201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9월 4일 |
![언에픽(Unepic.2011)](https://img.zoomtrend.com/2012/09/04/b0007603_504593f3b9cff.jpg)
스페인의 개발자 프란시스코 테예즈가 혼자서 2년 동안 만들고 2011년에 나온 인디 게임. 내용은 주인공(플레이어)가 친구인 릭의 집에 모여서 TRPG를 하다가 오줌이 마려워 화장실에 갔다가 판타지 세계의 던전으로 차원이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D 횡 스크롤 게임으로 액션에 RPG 요소를 믹스한 던전 액션 RPG다. 이 게임은 인디 게임으로서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승부를 본 게 아니라, 이미 나온 게임의 요소를 이것저것 가지고 와서 조합해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었다. 우선 시점과 플레이 방식은 코나미에서 만든 마성전설2 가리우스의 미궁을 기본 베이스로 하여 아기자기하게 만들었고, 게임 본편의 룰 자체는 와우와 디아블로 같은 서양 RPG를 기본 베이스로 해서 디테일하게 잘
파이널 판타지 14 플레이 10일차 초코보 획득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5년 8월 25일 |
![파이널 판타지 14 플레이 10일차 초코보 획득](https://img.zoomtrend.com/2015/08/25/b0061465_55daa484c77d1.jpg)
스퀘어에닉스의 온라인게임 파이널 판타지 14. 국내에서 8월 14일에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했고 한달간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8월 14일 오픈과 함께 시작한 파판14. 플레이 10일차에 드디어 개인용 탈것 초코보를 획득했다. 원래 레벨 20에서 받을 수 있는 메인퀘스트를 통하여 획득 가능한 아이템이나 메인퀘뿐 아니라 각종 서브퀘도 함께 진행하다 보니 레벨 26에서야 획득하게 되었다. 여하튼 초코보를 타 보니 전력질주 써 가면서 필드를 뛰어다니지 않아도 되어서 확실히 편하더라. 캡처하기 좋은 예쁜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파판14은 무척 흡족했다. 캐릭터가 이쁘니 스샷을 자꾸만 찍게 된다. 특별한 사람들의 눈에만 보이는 깜찍한 모글리들이 오
[연재글]마법사가 되는 방법1 #.3
By 이상한 게임만 하는 곳 | 2014년 11월 20일 |
![[연재글]마법사가 되는 방법1 #.3](https://img.zoomtrend.com/2014/11/20/b0233442_546e0862c6cd4.png)
지난회 마지막 부분 아 예예..... 그런게 있음 빨리 얘기해주시죠. 영감님. 일단 서재에 있는 책들을 클릭해보면 이런 문구가 뜨는데 여기서 이 책을 읽는다를 선택하면 하루가 날라갑니다. 그 후 서재 중앙 책상을 클릭하면 이제까지 읽은 책 목록이 나오는데 목록에 있는 책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이 그 책에 담겨있던 마법레시피를 학습할수 있다. 근대 당장에 필요한 마법은 없고 나중에 여유로울때 한번씩 읽어가면서 필요한 마법있으면 학습 후에 재료 찾아서 익히면 된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내가 어제 연재글을 못올린 이유가 요번 재료의 위치에 대한 힌트가 없을 뿐더러 공교롭게도 내 기억속에서는 재료의 위치가 2곳밖에 생각이 안났다. 일단 첫번째 재료인 카코보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