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핸드메이드어드벤쳐영화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7년 8월 5일 |
[데이브, 미로를 만들다] 트레일러 골판지로 만든 미로가 폭주해서 미로에 진입한 이들을 가둔다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저예산 독립영화로, 100% 핸드메이드 (...) 액션 어드벤쳐 영화를 표방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극장 개봉은 2017년 8월 18일 북미 개봉이고, 판타지 영화제 아니고서는 우리나라에서 볼 일은... 없겠죠?; 독특한 소재인데요. 유적탐험 액션영화 구조에 미셸 공드리 스타일을 끼얹은 느낌입니다. 느낌도 그대로일 것 같은데... 문제는 감독이 빌 워터슨이라는 겁니다. 이게 감독의 첫 작품인데, 조연출 한번 해본 것 빼고는 경력이 전무한 감독이라는 점이 이 영화를 걱정스럽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 감독은 배우 경력이 큰데요. 근데 배우로도 활약이 미묘합니다.
유키카제 영화화 소식이 들리는군요
By 청광's 이글루 | 2013년 7월 27일 |
예전에 월드워Z를 안볼 것이라고 공언하면서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영화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유키카제의 영화화가 시작될 것이라는 글을 접했습니다. 솔직히 정말로 마음에 안드네요. 유키카제는 국내에 번역된 소설을 보고, 애니매이션을 접한 케이스입니다. 국내에서야 애니매이션이 먼저 소개되었지만, 그때까지야 별 관심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애니매이션을 보고 절망했습니다. 정말로...레이는 거의 자폐아 수준이고, 시덥잖은 브로맨스에...원작이 가지고 있던 느낌과 메세지는 정말 깡그리 날아가고 액션신만 남았더군요. 이번 영화가 어떻게 제작될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안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다지 짧은 소설이 아니건만, 이걸 어떻게 2시간이라는 영상으로 압축할
쿠엔틴 타란티노의 "스타트렉" 각본가가 결정 되었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월 2일 |
스타트렉이 쿠엔틴 타란티노가 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놀랍기는 합니다. 물론 쿠엔틴 타란티노가 아직까지 SF장르를 다룬 적이 없다는 점에서 이번에 한 번 손 댈 때가 되기도 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R등급 허가가 떨어지면서 쿠엔틴 타란티노가 거의 날개를 단 상황이 되어버린 면도 있죠. 어쨌거나 이번에 결정된 각본가는 Mark L. Smith입니다. 레버넌트의 각본을 맡았던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이쯤 되면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인거죠.
스위치
By DID U MISS ME ? | 2023년 1월 8일 |
톱스타와 그 매니저 사이 상황이 완전히 뒤집어져 버린다는 이야기. 그리고 평행우주로 가는 문이라도 열렸던 건지, 평생 솔로로 살았던 남자가 눈떠보니 갑자기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다는 이야기. 우리는 이미 이런 영화들을 많이도 봐왔다. 당장만 해도 니콜라스 케이지의 를 안 떠올릴래야 안 떠올릴 수가 없네. 허나 정말로 매번 말했듯, 이런 장르 관습들과 클리셰 따위야 잘 만들어진 영화의 완성도 앞에선 그저 푸념에 지나지 않게 된다. 그러니까 그냥 다른 영화들의 설정을 홀랑 벗겨먹기만 한 것만 아니라면 충분히 재평가할 여지가 있단 소리다. 그리고 정말 다행히도, <